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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영대기자들 육군훈련소에 시선강탈...한국 전쟁 당시 1훈련소부터 7훈련소까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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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영대기자들 육군훈련소에 시선강탈...한국 전쟁 당시 1훈련소부터 7훈련소까지 존재

육군훈련소가 입영대기자들로부터 9일 주목을 받고 있다.

육군훈련소는 충남 논산시 연무읍에 있다.
대한민국 육군의 기초군사교육을 실시하는 교육 부대로서 1951년 11월 '육군 제2훈련소'라는 이름으로 창설되었다. 논산시 연무읍에 있기 때문에 흔히 논산 훈련소 또는 연무대라고 불린다.

한국 전쟁 당시에는 제1훈련소부터 제7훈련소까지 존재하였다. 낙동강 전선 당시에는 전선에 투입시키는데 2주가량 걸렸다.

제1훈련소는 제주도 서귀포시 모슬포에, 제3훈련소는 경상남도 거제도에 있었다

이 제1훈련소의 개념은, 육군의 모든 신병 기초 군사 교육을 제1훈련소가 맡고, 이후 병과 교육은 각 학교별로 분담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이상적인 계획은 2016년에야 시행된다. 그 때야 사단별 신병교육대대의 기능을 육군훈련소가 모두 맡게 되기 때문이다.

모든 신병을 육군훈련소가 받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어서 입영 장소가 각 사단 신병교육대로 전환되는 수준 (일명 신병직접입영)에 그치게 된다.

한국 전쟁 후에는 제2훈련소를 제외한 모든 훈련소가 폐쇄되고, 1999년 2월 1일 육군훈련소로 개칭되었다. 설립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연무대라는 휘호를 부여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