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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3분기 GDP 성장률 4.5%, 6년 만의 최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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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3분기 GDP 성장률 4.5%, 6년 만의 최저 수준

인도 3분기 GDP 성장률이 지난해 동기 대비 +4.5%를 기록. 모디 정권이 출범한 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DB이미지 확대보기
인도 3분기 GDP 성장률이 지난해 동기 대비 +4.5%를 기록. 모디 정권이 출범한 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DB
인도 정부가 발표한 2019년 3분기(7~9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성장률은 지난해 동기 대비 +4.5%를 기록, 2분기(4~6월)의 5.0%에서 추가 감속했다. 인도 언론들은 9일(현지 시간) 일제히 2013년 1분기(1~3월) 4.3%를 기록한 이후 약 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모디 정권이 출범한 후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미중 무역 마찰 등에 의한 글로벌 경제 감속 경향을 받아 주력인 제조업이 주춤한 데 이어, 농업 생산도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인도 준비은행(중앙은행)은 2019년도 GDP 성장률 전망치를 6.9%에서 6.1%로 낮췄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