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조선업 등 주력 산업의 업황이 좋지 않았던 데다 한국전력 등 주요 발전 공기업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둔화됐기 때문이다.
영리법인의 영업이익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시계열 비교가 가능한 2014년 이래 처음이다.
대기업의 영업이익은 182조2230억 원으로 2.7% 증가했지만, 중소기업은 14.2% 감소한 62조4700억 원에 그쳤다.
중견기업의 영업이익은 1.5% 감소한 39조7240억 원으로 나타났다.
기업당 영업이익도 대기업은 815억 원으로 0.7% 증가한 반면 중견기업은 90억 원으로 11.8%, 중소기업은 1억 원으로 19.4%나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