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슈 24] 칠레에서 남극 대륙으로 향하던 군용 수송기 실종…탑승객 38명 수색 중

공유
1

[글로벌-이슈 24] 칠레에서 남극 대륙으로 향하던 군용 수송기 실종…탑승객 38명 수색 중

남미의 땅끝마을인 푼타 아레나스(Punta Arenas)를 출발한 ‘C-130 Hercules(허큘리스)’ 수송기가 이륙 직후 조종사와의 접촉이 끊어졌다.이미지 확대보기
남미의 땅끝마을인 푼타 아레나스(Punta Arenas)를 출발한 ‘C-130 Hercules(허큘리스)’ 수송기가 이륙 직후 조종사와의 접촉이 끊어졌다.
칠레에서 남극 대륙으로 향하던 군용 수송기가 실종됐다. 실종 당시 항공기에는 군인과 민간인 총 38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칠레 공군은 성명에서 12월 9일 16시 55분(한국 시간 10일 4시 55분) 최남단 도시이자 남미의 땅끝마을인 푼타 아레나스(Punta Arenas)를 출발한 ‘C-130 허큘리스(Hercules)’ 수송기가 이륙 직후 조종사와의 접촉이 끊어졌다고 발표했다.
실종 수송기는 킹 조지(King George) 섬에 있는 '칠레 대통령 에두아르도 프레이 몬탈바(Chile’s Presidente Eduardo Frei Montalva)' 기지를 향하고 있었다. 사고 소식을 접한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아직은 '실종된 상태'라고 지적하며, 수도 산티아고에 있는 세릴로스 공군 기지에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스페인 최대 영자지 유로위클리뉴스(Euro Weekly News)는 10일 오전(현지 시간) 실종기에는 3명의 민간인을 포함하여 승무원 19명과 승객 21명 등 총 38명이 탑승했으며, 칠레 공군은 실종된 항공기와 인명 구조를 위해 수색 및 구조 작전을 진행 중이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성과는 없다고 전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