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가정배송 앱은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반영, 고객의 편의성 제고를 목적으로 지난해 8월 탄생했다. 먹는샘물 시장의 1위 브랜드로 차별화 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여기에 광동제약 전국 대리점이 직접 고객에게 제품을 배달함으로써 안전하고 편리하게 제주삼다수를 받을 수 있다. 4팩 이상 주문할 경우 배송료는 무료다.
광동제약은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개발공사(사장 오경수)과 함께 앱 업그레이드와 마케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제주삼다수 가정배송 앱을 젊은 층에게 적극 알리기 위해 기존 광고와 함께 유튜브, SNS를 활용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 선보인 '깨끗한 물을 찾아서 수타트랙'편과 11월 전 농구감독 허재를 주인공으로 공개한 '삼다스톤의 비밀'편 등 B급 감성을 담아낸 동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이런 노력으로 올 4월 이후 매월 주문 건수가 평균 2만7000건을 상회했으며 다운로드 수도 13만 건을 넘어섰다. 최근에는 앱을 이용한 판매가 1000만 병을 돌파했다.
광동제약은 이를 기념해 제주삼다수 5팩 이상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친환경 마켓백을 한정 수량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증정품 2만 개가 소진될 때까지 이벤트는 진행되며 정기배송의 경우 자동결제일 기준으로 사은품이 제공된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