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검색어는 '타노스'가 차지했다. 타노스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등장하는 빌런 캐릭터다. 이어 불법 촬영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2위에 올랐고, 3위는 지난 10월 극단적 선택을 한 가수 겸 배우 고(故) 설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글로벌 종합 인기 검색어 1위는 '인도 대 남아프리카공화국'이다. 이들 나라는 올해 국제 크리켓 대회인 2019-21 ICC 월드 테스트 챔피언십에서 경기를 펼쳤다. 같은 대회에서 펼쳐진 '방글라데시 대 인도' 경기도 인기 검색어 4위에 올랐다. '크리켓 월드컵'은 10위를 기록했다.
미국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이 6위,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조커'가 각각 7위와 8위를 차지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