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스포츠 24] 아틀레티코 시메오네 감독 “내 팀을 믿는다” CL 16강 진출 강한 자신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챔피언스 리그(CL)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언급했다고 10일(현지시간)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가 전했다.
현지시간 11일(한국시간 12일 새벽) 홈에서 로코모티프 모스크바 전을 맞이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현재 D조 2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직 16강 토너먼트 진출이 결정되지 않았다. 조 3위의 바이엘 레버쿠젠이 승점 차 1로 추격을 하고 있는 만큼 꼭 승리가 요구되는 일전이다.

이 경기를 앞둔 시메오네 감독은 “우리에게는 지난주에 싸웠던 경기와 해야 할 일은 다를 바 없다. 어쨌든 차분하게 경기를 진행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시메오네 체재 사상 최악의 시작을 지적받자) “분명히 지금은 시련의 시기를 맞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선수들은 열심히 뛰어주고 있어 분명히 지금의 상황을 타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대다수는 각국의 대표선수이며 뛰어난 능력을 가진 선수들뿐이다. 나는 내 팀을 믿는다. 내일은 어쨌든 좋은 날이 될 것이다”라고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