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각)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한다면 해야 할 무슨 일이든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어떠한 것에 대해서도 매우매우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국민에 대한 코로나19 위험은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하는 책임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의회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백악관이 요청한 25억 달러 규모보다 더 많은 액수를 배정한다면 이를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