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25 15:12
북핵 문제, 미국 대선, 지구온난화 등 다양한 변수와 위험 요인에도 2020년을 낙관해야 한다는 여섯 가지 이유가 있다고 미국 CNBC 방송이 베스트 셀러 작가이자 미국 워싱턴의 싱크탱크인 아틀란틱 카운슬(Atlantic Council)의 프레드릭 켐페(Fedreick Kempe)회장 최고경영자(CEO)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경제여건의 호전, 불평등의 감소, 갈등의 감소, 관대함의 확산,기술의 발전 등이 그것이다.CNBC에 따르면, 켐페 CEO는 가장 먼저 전 세계의 번영의 확산을 꼽았다. 영국의 싱크탱크 레가툼연구소가 167개국의 안전과 개인의 자유, 시장접근도와 경제의 질 등 12개 항목을 평가해 번영 정도를 측정해 해마다 '세계 번영지수'를 발표하는데2019.12.23 08:27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북한의 당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3차 확대회의 개최와 관련해 "북한은 앞으로도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강화를 피하고 중러와의 관계를 고려해 핵과 미사일 능력의 양적, 질적 강화를 가능한 한 은밀하게 추진할 것"으로 예상했다.정성장 북한연구센터장은 22일 북한이 당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 분석 자료를 내고 "내각과 당 간부들의 비중을 축소한 것은 이번 회의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의 고도화와 관련해 중요한 논의가 이뤄졌기 때문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내다봤다.북한은 현재 화성-15형 등 대륙간탄도탄(ICBM) 급 장거리 미사일 4종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상황에서 북2019.12.23 06:28
내년 미국 경제가 올해보다 다소 둔화된 2.0~2.1% 성장하지만 경기침체 가능성은 약화됐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중 무역협상이 1단계 합의를 이뤘지만 무역분쟁 가능성 등 불확실성은 여전한 것으로 평가됐다. 22일 한국은행의 해외경제 포커스에 실린 '최근 미국 및 유로지역의 경제 동향과 2020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미국 경제는 2.3% 성장하겠지만 내년에는 2.0~2.1% 로 성장률이 조금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내년 미국 경제에 대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제통화기금(IMF) 등 주요 국제기구들은 2.0~2.1%, 주요 투자은행(IB)들은 0.7~2.4%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 개인소비는 취업자수 증가와 임금 상승 등으2019.12.21 09:32
인도의 호텔 플랫폼 기업 오요가 일본 사업을 함께 해 온 야후 재팬과 결별 수순에 들어갔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2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야후 재팬은 오요와의 합작사 오요 T&H로부터 출자지분을 매각방식으로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요와 야후는 지난해 7월 합작사 오요 T&H를 설립했다. 출자 비율은 야후가 33.9%, 오요가 66.1%.였다. 양사는 이어 지난 3월 일본에서 ‘오요 라이프’라는 브랜드로 임대 주택 사업을 시작했다. 집주인으로부터 빌린 부동산에 가구, 가전을 구비해서 개인들에게 임대하는방식의 사업이었다. 스마트폰 앱으로 물건찾기부터 입주, 퇴거까지모든 절차를 온라인을 통해 처리할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로 주2019.12.18 08:51
태풍과 미세먼지 등 기후재앙이 인류를 위협하면서 기후금융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모잠비크와 짐바브웨, 말라위는 지난 3월 사이클론 '이다이'가 강타하면서 수십만 명이 피해를 입었다. 5월에는 초대형 사이클론 '파니'가 인도와 방글라데시를 휩쓸고 가면서 수백만 명이 대피했다. 9월 카리브 바하마는 역대 최악의 허리케인 '도리안'이 덮쳤고, 이탈리아 수상도시 베네치아는 53년 만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75%나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우리나라 또한 12월 들어서면서 찬바람이 거세지자 북서대륙에서 밀려오는 미세먼지가 숨통을 조이고 있다. 인도는 58년 만에 처음으로 '10월 우기'가 40일 가량 늦어지면서 침수 사태로 수백2019.12.16 13:12
스페인 노동자들의 무단결근 문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 현지 매체(equipos & talento)에 따르면 글로벌 인력관리(HR) 컨설팅 전문업체인 랜스타드(Randstad)는 최근 스페인 통계청(INE) 등의 공식 데이터에 근거해 스페인 노동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단 결근문제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분기에 병가를 내지않고 무단 결근한 노동자 수가 매일 25만800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병가를 낸 노동자 수는 매일 평균 75만9000명이었다. 무단 결근율을 부문별로 보면 고용 관련 활동(2.0%), 정보 서비스 및 건물 건축(2.8%) 부문에서 낮게 나타났고 정원 조성(8.6%), 위생(8.5%),2019.12.16 09:22
북한이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또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위성 발사와 핵심 기술이 겹치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역량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로켓 전문가들은 북한의 ICBM 기술이 사거리, 대기권재진입 기술, 정확도, 핵무기소형화 요건을 모두 갖췄거나 완성단계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북한의 ICBM 위협이 현실화하고 있는 형국이다.국방부 산하 국방과학연구원(KIDA)은 북한이 미북 협상 결렬시 북한이 다탄두 ICBM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그만큼 북한의 ICBM 기술은 진일보 한 것이다.16일 미국의소리방송(VOA)에 따르면, 제프리 루이스 미들버리국제학연구소 동아시아 비확산센터 소장이 북한이 ICBM의 주2019.12.16 08:49
방사포와 탄도탄 발사 도발로 한반도 긴장수위를 높이고 있는 북한이 내년에 북미 비핵화 협상이 결렬될 경우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개발에 매진하고 다탄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국방부 산하 연구기관의 보고서가 나왔다.국방부와 합참은 북한의 다탄두 ICBM 개발 가능성을 한 번도 공식으로 언급한 바 없다. 국방부 산하 싱크탱크인 KIDA도 북한의 다탄두 ICBM 개발을 전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다탄두 ICBM은 목표지점 상공에 도달하면 탄두부에서 3∼10개의 탄두가 분리돼 대기권으로 진입해 목표물을 타격하는 ICBM으로 지상에서 요격하기 쉽지 않다. 한국국방연구원(KIDA)은 16일 공개한 '2020 국방2019.12.13 14:50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부부가 최근 베트남을 방문하면서 이용한 개인 전세기 걸프스트림 G650이 화제가 되고 있다. 베트남 현지언론 징(Zing)은 비즈니스인사이더를 인용해 12일(현지 시간) 이 항공기에 대한 기사를 내보냈다. 보도에 따르면 걸프스트림 G650은 가격이 약 6000만달러(약 700억 원)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개인 제트기다. 이 항공기는 동급 기종 가운데 가장 넓고 긴 객실을 보유하고 있고 8명의 승객과 4명의 승무원을 태울 수 있다. 악천후와 관계없이 1만2500m 고도에서 비행할 수 있다. 2개의 롤스로이스 엔진을 장착해 최대 비행 속도는 음속에 가깝다. 항공기 코 아래에 있는 카메라는 기체 아래 무엇이 있는 지2019.12.12 11:09
폴 볼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사망하기 3개월 전 자신이 쓴 에세이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정부 정책과 기관들에 대한 미국 국민들의 믿음을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CNBC가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볼커 전 의장은 자신의 자서전 발표 후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에 대한 공격을 비판하며 미국의 핵심 기관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움직임들이 일반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볼커는 그의 책(Keeping At It: The Quest for Sound Money and Good Government ) 말미에 "기존 가치를 파괴하는 세력들은 우리의 공기, 물, 기후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을 해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투표권과2019.12.12 08:35
미국 중앙은행격인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최근 세번 연속으로 이어온 기준금리 인하행진이 끝난 것이다. 경기부진으로 추가 금리인하를 준비해온 한국은행으로서는 고민이 깊어졌다. 우리나라 경기를 살리기위해서는 금리인하가 필요한 데 미국이 더이상 금리인하를 하지 않는 상태에서 우리만 금리인하를 할 경우 한국과 미국의 금리격차가 더 벌어져 외국인 자금이탈이라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금리인하 시대가 가고 이제 금리인상이 거론되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한국과 미국의 금리격차는 더 벌어질 수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12일(한국시각)2019.12.11 10:00
미국과 영국의 주요 소매업체들을 비롯해 슈퍼마켓 매장에서 직접 키운 채소를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시스템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영국 소매업체 마크앤스펜서(M&S)는 독일의 도심 농장 네트워크사 인팜(Infarm)과 파트너십을 맺고 매장 내에서 직접 기른 허브를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사업을 런던 지역 일부 매장에서 시작했다고 영국매체 리테일가제트가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팜의 첫 영국 제휴업체인 M&S는지난 9월 중순 클래펌정션(Clapham Junction) 매장에 인팜의 첨단기술을 활용한 허브 생산시설을 처음 설치했고 이곳을 포함해 브롬리, 켄싱턴, 킹스로드 등 7개 매장에서 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M&S는 허브의2019.12.11 08:40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장치 촉매제로 쓰이는 산업용 금속인 팔라듐 가격이 수요 급증에 치솟으면서 '귀금속의 제왕' 자리를 굳히고 있다. 11일 미국의 금융시장 전문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10일 선물시장인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팔라듐 3월 인도분은 전날에 비해 0.7% 오른 온스당 1869.10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해 12월 31일 팔라듐(2019년 3월 인도분) 종가 1197.20달러와 비교하면 올해 들어 무려 55,45%나 오른 것이다.팔라듐 가격은 지난해에도 수요증가에 힘입어 13% 가깝게 상승했다. 지난해의 경우 팔라듐 가격은 금값(온스당 1281.30달러)보다 100달러 정도 낮았다. 이후 가격이 역전됐다. 한 때 귀금속의 왕이라1
세계 주요 국가들 경기침체 가능성 고조2
글렌코어, 아프리카 코발트·구리광산 잇단 폐쇄3
S&P500기업, 하반기 실적 전망 '흐림'4
"세계 무역 불확실성의 대가 2021년 5850억달러"5
매킨지 "아시아, 부채 수준 상승으로 새 위기 촉발 가능성"6
커지는 'R(침체) 현실화' 공포...주요국 경제지표, 아시아 4개국 성장률 하향(종합)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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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마이너스 성장에 유럽 동반 침체 우려 확산9
미국 등 주요 경제국가들 경기 둔화 뚜렷…’R의 공포’ 현실화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