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1 10:58
일본의 3월 무역수지가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그러나 수출은 3개월 연속 성장했다. 21일 일본 재무성은 2월 무역수지가 3794억엔 적자로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적자 폭은 시장 예상치(7850억 엔)보다 밑돌았다. 반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해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출이 늘어난 것은 일본 경제에는 확실한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17년 만에 금리 인상을 결정한 일본은행은 향후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하고 있지만, 내수 부진으로 인해 내년에는 다시 마이너스 성장에 빠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기 때문이다. 한편, 일본 정부는 지2024.03.21 10:55
러시아 대선에서 푸틴 대통령이 압도적 득표로 재선됐다. 이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고, 러시아 도발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 우크라이나의 편이라는 희망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18일(현지시각) ‘더 힐’은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도 막대한 인명 피해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자국민 불만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우크라이나가 자유 진영 지원을 받으면서 어려운 시기를 잘 견뎌내면, 더욱 강해질 것이고, 푸틴이 휴전을 통해 시간을 벌어 재무장하려 하겠지만, 시간은 우크라이나 편이라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것이라는 낙관적 예측2024.03.21 10:43
한화큐셀이 미국 오리건주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가 현지 주민의 반대에 직면해 난항을 겪고 있다.20일(현지시각) 현지 지역 언론 케이픽(KPIC)은한국 기업 한화큐셀이 약 1600에이커(약 6.47 ㎢)에 달하는 보호 농지와 습지에 태양 에너지 시설을 건설하기 위한 허가를 신청하고 있지만, 지역 주민의 반발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한화큐셀 미국 법인은 오리건주 해리스버그 인근 습지대에 태양광 패널과 농업, 양 목장을 결합한 공원 형태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연간 발전량은 약 200메가와트(MW)로 추산된다.한화큐셀 미국 법인은 2026년 조성 완료를 목표로 지난해 5월 주 정부 및 오리2024.03.21 10:10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말 한마디가 삼성전자 고대역폭 메모리(HBM)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황 CEO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4’의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의 HBM 제품을 (우리의 AI 칩에서) 테스트 중이며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삼성 입장에서 엔비디아의 자사 HBM 채택에는 메모리 반도체 사업부의 사활이 걸려있다.현재 삼성전자는 글로벌 D램 및 낸드 플래시 시장에서 여전히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사상누각이나 다름없다. 양쯔 메모리 테크놀로지(YMTC)와 창신 메모리 테크놀로지(CXMT) 등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정부의 막대2024.03.21 10:08
사우디아라비아가 인공지능(AI) 분야에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히면서 AI 업계 ‘큰 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사우디아라비아가 AI 분야에 투자하기 위해 약 400억 달러(약 53조 580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사우디의 이번 계획에 정통한 소식통 3명은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끄는 국부펀드(PIF)가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AI 분야 전문 투자사인 벤처캐피탈(VC) 앤드리슨 호로위츠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NYT는 사우디의 이러한 행보가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국제 비즈니스의 강자로 자리매김하려는 중동 맹주의 야망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해2024.03.21 10:08
일본은행이 마이너스금리를 종료하면서 정부의 부채 상환 비용 상승이 새로운 고민으로 떠올랐다. 20일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마이너스 금리 해제 결정에 따라 일본 정부의 향후 10년간 채권 이자 지급액은 현재보다 약 3배로 늘어난다. 일본 내각부는 고성장 계획에 따라 자국의 명목 장기 금리가 2023년 0.6%에서 2028년 1.5%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중장기 명목성장률 목표와 거의 같은 수치다. 만약 일본 정부의 시나리오대로 흘러간다면 연간 이자 지급액은 현행 7조 6000억엔에서 11조 5000억엔(762억달러)으로 약 50% 증가하게 된다. 또 2033년에는 장기 금리가 3.4%에 도달, 이자 지급액이 22조 6000억 엔으로2024.03.21 10:08
중국의 무책임하고 안일한 대외 정책으로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아시아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19일 JB프레스, 렌허자오바오 등 외신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경제가 중국의 영향으로 흔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주요 6개국의 2023년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도 실적보다 모두 밑돌았다. 코로나 여파로 인한 부진에 더해 중국의 경기 침체가 결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은 2024년 6~6.5% 성장률을 목표로 내세웠지만, 세계은행은 5.5%로 예측했다. 경기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자동차 판매량에서 베트남은 1~2월 전년동기대비 23% 감소한 32024.03.21 09:58
쓰다버린 휴대폰에서 고장난 냉장고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에서 쏟아져 나오는 온갖 종류의 폐전자제품의 규모가 위험 수위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유엔이 20일(현지시각) 발표한 ‘2024년 유엔 글로벌 전자폐기물 모니터링’ 보고서의 결론이다.지난 2022년을 기준으로 파악한 결과 전 세계에서 배출된 폐전자제품의 양은 프랑스 에펠탑 6000개를 합친 것과 비슷한 규모인 것으로 확인됐다.유엔 “2022년 전세계 전자폐기물, 에펠탑 6000개 합친 것과 같은 무게”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유엔은 이 보고서에서 2022년 기준 전 세계의 전자폐기물 규모는 6200만미터톤에 달했다. 이는 에펠탑 6000개의 무게와 맞먹는, 트럭에 담아 일렬로 세2024.03.21 09:54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뉴욕의 민사 사기 사건과 관련하여 4억 6400만 달러의 보석금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변호사들은 트럼프가 이 막대한 금액을 감당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보증인을 통해 보석금을 마련할 계획이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최근 더 힐이 보도했다.이 사건은 트럼프와 보유 회사가 수년간 자산 가치를 부풀려 은행과 보험사를 속인 혐의로 기소된 내용으로, 법원은 트럼프가 부정한 방법으로 얻은 이익을 뉴욕주에 반환해야 한다고 판결했고, 이에 따라 트럼프는 항소를 진행하기 위해 보석금을 내야 하는 상황이다.보석금은 일반적으로 피고인이 항소 중에 도주2024.03.21 09:52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2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16년 만의 최고치인 현행 5.25%에 동결할 전망인 가운데 향후 금리 인하 시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블룸버그와 로이터 등 외신은 영란은행 통화정책위원회(MPC)가 기준 금리를 동결하고 인플레이션과 임금 지표가 계속 완화될 경우 올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는 가이던스(전망치)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앤드루 베일리 영란은행 총재는 지난달 회의에서 올해 후반 정책 완화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해서는 연준이나 유럽중앙은행(ECB)보다 더 모호한 입장을 취해왔다. 그렇지만 시장에서는 20일 발표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둔화하면서 영란은2024.03.21 09:30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의 관용차 시장에 지각변동 조짐이 일고 있다.미국 연방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기준으로 연방정부의 보유 차량은 무려 65만대에 달한다.연방정부가 공공기관 납품용으로 어떤 업체의 차량을 선택하느냐가 전체 자동차 업계 매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정도다.스텔란티스의 2024년형 '지프 왜고니어 L'20일(현지시각) 잘롭닉에 따르면 미국 최대 완성차 제조업체 GM이 장악해온 관용차 시장에서 미연방수사국(FBI)과 경찰을 비롯한 사법당국에서 주로 사용하는 SUV 차량을 둘러싸고 커다란 변화의 바람이 불 조짐이다.그 이유는 GM의 경쟁사이자 미 3대 완성차 업체에 속하는 스텔란티스가 ‘지프 왜고니어2024.03.21 08:45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한편, 연내 3회 금리인하 의견을 재차 확인했다. 20일(현지시각) 로이터,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올해 두 번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했다. 또 올해 연말 기준 금리를 작년 12월에 예상한 수치와 같은 4.6%로 예상하며 올해 안에 3차례 금리 인하가 있을 것을 시사했다. 연준 “물가 상승 목표치 2% 확신 전까지 금리 낮추는 것은 적절치 않아”연준은 보도자료를 통해 "FOMC는 장기적으로 최대 고용과 2%의 물가 상승률 달성을 추구하며, 이런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준 금리 동결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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