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5:14
금값은 중동 긴장 고조와 인플레이션 우려를 배경으로 며칠 동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안전자산으로서 매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금값이 향후 18개월 안에 온스당 3000달러(약 418만7400원)까지 급등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6월물 금 선물 계약, 온스당 2383달러로 사상 최고치금 가격은 18일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6월물 금 선물 계약이 0.37% 상승한 온스당 2383달러(약 332만6191원)에 마감하며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금값 상승 여력이 아직 남아있다고 전망하고 있다.금융 서비스 회사 씨티는 15일자 메모에서 "최근 금값 상승은 지2024.04.16 12:11
미국의 대표적인 방산기업 록히드마틴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공격으로부터 미국 본토를 방어할 차세대 요격미사일(NGI)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15일(현지시간) 로이터는 미국 국방부 산하 미사일방어청(MDA)이 북한이나 이란 등 국가들의 ICBM 또는 유사한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록히드마틴과 차세대 요격체 개발을 위한 170억 달러(약 24조70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다년에 걸쳐 진행하는 이번 계약에는 ‘지상 기반 중간경로 방어(GMD)’ 프로그램을 현대화하기 위한 NGI와 탄도탄 요격미사일(ABM), 레이더 및 기타 장비의 네트워크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이번 계약에 따라 완성되는 새로운 오는 2028년부터 배치 및 가2024.04.16 11:49
지난 3월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대형 연락교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Francis Scott Key Bridge)’가 화물선 충돌로 붕괴된 사고와 관련해 당국에 수사에 나섰다. 15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 블룸버그 등 외신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볼티모어 연락교 화물선 충돌 사고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정통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수사당국은 화물선이 연락교에 충돌해 다리가 붕괴되기 전 화물선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조사할 방침이다. 또 화물선에 어떤 결함이 있었는지, 충돌에 이르기까지의 경위, 연방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는지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선주인 싱가포르 해운 서비스2024.04.16 11:27
‘트럼프 SNS’의 주가가 연일 급락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각) 로이터는 지난달 상장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SNS '트루스 소셜'의 주가가 뉴욕 증시에서 18%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수 개월 내에 트럼프가 보유한 지분을 포함해 대량의 주식이 추가 매각될 가능성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트루스 소셜을 운영하는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 그룹(TMTG)'은 지난 3월 26일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후 트럼프 지지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주가가 과대평가됐다고 판단한 공매도 세력의 매도도 활발해져 거래 첫날 이후 60% 가까이 주가가 하락한 바 있다. 특히 TMTG는 신고서를 통해 앞으로 매2024.04.16 11:21
국제유가와 금 등 원자재와 상품 가격의 급등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전 세계 중앙은행들에게 새로운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15일(현지 시각) 블룸버그는 최근의 원자재 붐으로 조만간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꺾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뜩이나 석유수출국기구플러스(OPEC+)의 감산 연장 등 공급 차질 우려 등에 올해 들어 큰 폭으로 상승한 국제유가는 이란과 이스라엘의 긴장 수위가 높아지자 최근 상승폭을 키웠다. 중동지역의 국지전이 확전 양상을 보이자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92달러로 껑충 뛰어올랐다. 블룸버그의 원자재 현물지수는 금 등 귀금속 및 기타 원자재 시장의2024.04.16 11:09
최근 미국 재계에서 주4일 근무제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4일제가 몰고 올 경제계의 판도 변화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특히 토요일과 일요일을 주말로 간주하던 기존 문화가 금요일까지 주말에 포함되는 현상이 널리 확산되면 주말이 사흘로 늘어나게 되는데 이 경우 경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말이 시작되기 전날인 금요일을 반기는 의미로 영어권에서 그동안 통용돼왔던 표현인 ‘TGIF(Thank God It's Friday)’, 우리말로는 ‘불금’ 정도로 옮길 수 있는 이 표현이 ‘TGIT(Thank God It's Thursday)’로 바뀔 가능성이 있을 지도 관심거리다.인재 영입, 업무 효율 향상에2024.04.16 10:14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 업체 테슬라가 판매 부진으로 고전하면서 전반적으로 올해 1분기에 전기차 판매 증가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대차는 1분기에 전분기 대비 57%의 증가율로 테슬라를 제외하고 판매량 3위에 올랐고, 기아차도 63%로 6위를 기록하는 등 선전했다.뉴욕타임스(NYT)는 15일(현지시각) 자동차 판매량을 조사한 켈리 블루북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1분기에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26만9000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한 것이나 지난해 4분기 대비 7.3% 감소한 수치다. 특히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가 차지하는 비율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켈리 블루북에 따르면2024.04.16 10:00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4년 대선에서의 재대결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민주당 소속인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열을 가리기 힘든 초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뉴스위크는 최근 갂종 여론조사 결과를 소개하면서 두 후보 사이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 범위 내에 있고, 조사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해 결과를 예측하기가 너무 힘든 게임이라고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3월 슈퍼화요일 이후 바이든과 트럼프는 사실상 소속 정당의 대선 후보로 지명을 확보해 두 사람이 11월에 맞붙을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 이후 누가 정상에2024.04.16 09:57
인도의 향배가 전세계 경제계의 시선을 모으는 이유는 오는 2030년이면 세계 3위의 경제대국으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인도의 경제성장 동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두고 외국기업 투자 유치에 팔을 걷어붙인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전략이 인도 우선주의로 흐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됐다.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인플레이션감축법을 통해 북미산 생산품에 대한 세액 공제를 제공하는 정책을 펼치고 나선 것은 ‘미국 우선주의’ 전략의 일환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인도 역시 ‘인도 우선주의’ 전략을 꾀하고 있는 모양새다.이는 3연임을 노리고 있는 모디 총리가 지난해 6월 영국 유력 주간2024.04.16 09:51
한국계 정치인 최초로 미 연방 상원 진출에 도전하고 있는 앤디 김 미 연방 하원의원(41)의 당선 가능성이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5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김 의원은 뉴저지주 소재 페얼리디킨슨대학이 이날 결과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후보인 크리스틴 세라노 글래스너 뉴저지주 멘드햄 시장과 가상대결에서 49%의 지지율을 얻어 39%를 획득한 글래스너 후보를 여유있게 이길 것으로 예상됐다.김 의원은 지난 2월 열린 미국 뉴저지주 민주당 당원대회에서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의 부인 태미 머피 후보에 승리해 다음 달 상원의원 선출을 위해 열리는 뉴저지 프라이머리(예비선2024.04.16 09:49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은 15일(이하 현지시각) 기자회견에서 주요 7개국(G7) 국가들이 이스라엘 공격을 주도한 이란 혁명수비대를 테러조직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을 국제적으로 고립시켜 경제적 압박을 강하게 받게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미국은 2019년 당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혁명수비대를 '외국 테러조직'으로 지정했다.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에 따르면 당시 미국 이외의 G7 국가는 이에 따르지 않았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은 이날 다른 G7 국가들도 이란 혁명수비대에 대해 테러조직 지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온라인 협의에서 복수의 G7 정상2024.04.16 08:13
미국의 3월 소매 판매가 예상보다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달러 지수가 15일(현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11월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소매 판매 강세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며 달러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 대비 154엔대로 하락하며 1990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고 원화 등 주요 신흥국 통화의 약세도 두드러졌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0.7% 증가해 로이터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인 0.3%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2월 소매 판매 지표도 종전의 0.6%에서 0.9%로 상향 조정되는 등 미국 경제가 여전히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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