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6 07:10
엔비디아가 15일(현지시간) 막판 매도세에 무너졌다.18일 시작하는 엔비디아 개발자컨퍼런스(GTC)에서 새 반도체가 공개되고, 또 기업용 AI에 힘입어 추가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으로 반등하던 엔비디아는 막판 차익 실현 매물로 또 다시 하락했다.엔비디아는 이날 하락으로 이번 주 5거래일 기간 12일 하루를 빼곤 모두 하락했다.다만 12일 7.2% 폭등한 덕에 지난 1주일 전체로는 0.35% 상승했다.엔비디아 초반 반등에 힘입어 동반 상승하던 반도체 종목들은 혼조세로 마감했다.기업용 AI배런스에 따르면 베어드 애널리스트 트리스탄 게라는 이날 분석노트에서 엔비디아 실적상회(매수) 추천과 1050달러 목표주가를 재확인했다.게라 애널2024.03.16 06:52
이번 주 미국의 도소매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발표된 이후 미국 국채 수익률이 15일(현지시간) 거래에서도 단기물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첫 금리 인하가 6월이 아닌 7월에 단행될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하며 채권 수익률 상승(가격 하락) 압력이 됐다. 뉴욕 시장 후반 기준물인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1bp 정도 오른 4.308%를 기록했다. 10년물 수익률은 올해 들어 가장 큰 주간 상승 폭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20bp 넘게 올랐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1.2bp 내린 4.431%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4.1bp 상2024.03.16 06:26
미국 최대 비트코인 채굴 기업 중 하나인 마라톤은 채굴 비용을 낮추기 위해 더 많은 전력 인프라를 확보하고 새로운 기계를 구입할 계획이다.프레드 실 마라톤 최고 경영자는 15일(이하 현지 시간)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채굴 손익분기점을 맞추기 위해선 더 많은 용량이 필요하지만 우리는 현재 한계에 도달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인수 확대를 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라톤은 14일 8700만 달러(약 1158억 원) 이상을 투자해 텍사스의 가든 시티에 있는 200메가와트 데이터 센터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실은 “이번 인수로 채굴 비용과 손실분기점을 동시에 낮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라톤은 올해 1억7900만 달러를 투2024.03.16 06:05
맹렬한 상승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치 경신을 거듭하던 비트코인이 15일(현지시간) 거래에서 한때 7% 넘게 급락했다. 비트코인은 14일 7만3800달러대로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이후 하락 압력을 받았고 이날은 한때 6만5000달러대로 미끄러지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6일 한국시간으로 오전 5시39분 현재 4.08% 하락한 6만8125.85달러에 호가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거품 논란이 확산하면서 비트코인도 차익 실현 매물이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 대비 급락했다. 이번 주 잇따라 공개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2024.03.16 06:04
브렌던 존스 블링크 최고경영자(CEO)는 테슬라의 주가 하락과 전기차의 미국 판매 둔화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전기차 트렌드는 여전히 강세다”고 주장했다. 존스는 15일(이하 현지 시간)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약간의 거품과 흐름상 작은 후퇴는 있을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전기차 시장에 베팅하는 것은 옳은 일이다”고 말했다.실제 미국에서 전기차에 대한 수요는 둔화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미국 신차 판매량의 8%를 차지했으며 올해는 13%에 이를 것이라고 존스는 강조했다. 전기차 충전기를 만들고 설치하는 기업인 블링크는 14일 연간 매출이 130% 증가하여 2023년 1억4060만 달러(약 1872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2024.03.16 05:56
뉴욕 주식시장 3대 지수가 15일(현지시간) 또 다시 하락했다.미국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연방준비제도(연준) 목표치 2%를 향해 갈 길이 아직 멀다는 판단으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퇴색한 것이 주가지수 연속 하락을 불렀다.빅7 대형 기술주들은 테슬라만 빼고 모두 내렸다.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비 190.89포인트(0.49%) 하락한 3만8714.77,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33.39포인트(0.65%) 내린 5117.09로 마감했다.나스닥 지수는 155.35포인트(0.96%) 떨어진 1만5973.17로 장을 마쳤다.주간 단위로도 3대 지수는 모두 하락했다.다우 지수가 낙폭이 가장 작아 0.02% 밀리는데 그쳤다.S&P500 지수도 0.13% 하락하는 수준에서 비2024.03.16 05:19
미국 검찰 당국은 인도의 억만장자 고탐 아다니와 그의 그룹을 뇌물 수수 혐의로 조사 중이다. 15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브루클린 동부 지역 연방 검찰청은 인도 에너지 프로젝트와 관련해 유리한 대우를 받기 위해 아다니와 그의 그룹이 관여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 인도 재생 에너지 회사인 아주르 파워 글로벌에 대해서도 내사에 착수했다. 아다니 그룹은 이메일로 보낸 성명에서 "아다니 회장에 대한 어떠한 조사에 대해서도 인지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브루클린과 워싱턴의 미국 법무부 는 응답을 거절했다. 고탐 아다니와 그의 그룹은 아직 법적으로 잘못된 행위로 기소되지 않았으며, 조사가 항상2024.03.16 00:00
미국 CPI물가와 PPI물가가 예상 밖으로 "폭발하면서 연준 FOMC의 6월 금리인하를 연기 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엔비디아의 상승세가 주춤해지면서 하락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그리고 나스닥지수 모두 하락세다.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인플레이션이 예상만큼 빠르게 둔화하지 않고 있다는 우려가 강화됐다.다음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경계감이 주말을 앞두고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특히 시장을 끌고2024.03.15 13:56
미국의 리튬 산업은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 최근 바이든 행정부는 리튬 아메리카스 코퍼레이션에 22억 6000만 달러의 대출을 승인하여, 네바다주의 태커 패스 광산개발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이 광산은 미국 내에서 가장 큰 리튬 매장지 중 하나로, 전기차 배터리와 재생 에너지 기술에 필수적 리튬 생산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13일(현지 시간) 파이낸셜 포스트가 보도했다.이번 대출은 미국이 리튬 같은 핵심 광물의 국내 공급망을 강화하려는 노력에서 나온 것이다. 제너럴 모터스 같은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이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주요 구매자가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국 전기차 시장과 배터리2024.03.15 10:18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제미나이의 오류 문제로 순다 피차이 최고경영자(CEO)의 리더십까지 흔들리는 등 큰 홍역을 치르고 있는 세계 최대 포털 사이트 구글의 올해 연봉이 ‘쥐꼬리’ 인상되는 수준에서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14일(현지시간) 미국의 유력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구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최근 취재한 결과다.일부 직원들 “기본급 3% 인상되는 선에서 그쳐”구글은 미국 근로자들이 선망하는 대표적인 IT 기업. 구글에 입사하기만 하면 돈방석에 앉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고액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왔다.구글의 연봉 체계는 크게 기본급, 상여금, 스톡옵션으로 구성돼 있다. 매년 실시되는 업2024.03.15 10:02
일본 닛산 자동차가 미국 내에서 SK온으로부터 전기차(EV)용 배터리를 공급받는다.15일 요미우리신문은 닛산이 발표할 예정인 ‘3개년 중기 경영 계획’의 내용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최근 닛산은 저가 공세를 앞세운 중국 전기차 브랜드들의 영향력이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같은 일본 기업인 혼다와 부품 공동 조달 등을 검토하는 등 타사와의 제휴를 강화하고 있다.특히 미국에서 전개 중인 전기차 사업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중국산 배터리를 SK온으로부터 공급받는 쪽으로 조정한다.닛산은 현재 중국 기업 인비전 그룹이 제조하는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닛산은 지난 2009년에 미국 현지에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을2024.03.15 09:58
미국 통화감독청(OCC)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에 총 3억4820만 달러(약 4621억 원)의 엄중한 제재를 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자사 및 고객과의 시장 거래에서 부정행위 감시에 있어 심각한 부실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OCC는 JP모건의 시장 거래 시스템에 대해 효과적인 감시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적절한 데이터 관리가 전무했다고 지적하며 2억5000만 달러(약 3318억 원)의 제재를 부과했다. 연준은 9820만 달러(약 1303억 원)의 제재를 가했다. 적어도 전 세계 30개 거래 시스템에서 수십억 건에 달하는 거래 활동이 적절히 모니터링되지 않아 업무의 안전성과 건전성이 심각하1
美 원전 부활 신호탄...폐쇄 원전 재가동에 정부 대출금 20조원 첫 지원2
日서 치사율 높은 전염병에 식품사고 연이어…관광객 주의 당부3
뉴욕증시 엔비디아 "돌연 급락" AI 반도체 거품 붕괴?4
美 국채 수익률, 금리 인하 기대에도 '꼿꼿'5
뉴욕증시 비트코인 "돌연 급락" PCE 물가 쇼크6
日, 차세대 여객기에 5조엔 투자…2035년 양산 목표7
中 시진핑, 美 기업 대표 만나 또 ‘투자 호소’8
미·중, 전기차·배터리 등에 대한 정부 보조금 충돌9
네덜란드 총리, 中 시진핑과 '칩 수출 금지 여부' 면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