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2 17:16
MG손보 대주주인 JC파트너스가 사실상 매각 중단을 요청한 가운데 예금보험공사(예보)가 MG손해보험의 제 3차 공개매각에 돌입했다. 예보는 이달 12일부터 4월11일까지 MG손해보험에 대한 예비입찰(인수의향서 접수)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매각은 일반적인 보험사 매각과 달리 예금보험공사에서 자금지원을 하게 된다. 지난 2022년 금융위원회가 MG손보를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하면서 예보가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데, 부실금융기관 정리 때는 지금까지 모든 매각에 공사가 자금지원을 해왔다. 사실상 자금지원이 사실상 기정사실화 된 상황으로 볼 수 있다.다만 이달 7일 MG손보 대주주인 JC파트너스가 법원에 부실금융기관 지정 처분에2024.03.12 14:49
삼성카드가 자사 프리미엄카드 브랜드인 'THE iD.(디아이디)'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독일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이번에 iF 디자인어워드 2024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한 '디아이디’는 삼성카드가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카드 라인업이다. 해당 카드의 상품별 대표 디자인에는 메탈 소재를 적용해 고급감을 극대화했고, 비접촉 결제 시 내장된 LED에서 빛이 나는 'LED 카드'를 통해 결제 순간에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했다. 또 삼성카드는 ESG 경영 실천의 일2024.03.12 14:00
정부가 12일 역대 네 번째 신용사면을 단행해 서민과 자영업자 330만 명이 신용회복 혜택을 받지만 취약 차주가 금융시장으로 귀환해 부실이 우려되고 있다. 문제는 취약 차주들의 신용상태가 개선된 것이 아닌데도 신용점수를 회복시켜줘 다시 대출을 받고 신용카드를 무분별하게 발급받으면 가뜩이나 어려운 제2금융 등의 부실이 확대될까 우려되고 있다. 일각에선 성실히 상환한 차주들이 상대적 박탈감에 빠질 수 있고, 총선을 염두에 둔 포퓰리즘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위는 지난 2021년 9월 1일부터 올해 1월 말까지 2000만원 이하 연체가 발생한 소액연체자(개인 298만 명·개인사업자 31만 명) 중 오는 5월 31일까지 연체 금액을2024.03.12 13:52
정부가 코로나 팬데믹과 고금리·고물가로 연체 이력이 발생했던 서민·소상공인 대상으로 대대적 신용사면을 단행한다. 서민·소상공인 최대 330만명이 혜택을 받아 은행 대출·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는 12일 개인 최대 298만명, 개인사업자 최대 31만명 등을 대상으로 한 신속 신용회복 지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신용사면은 지난 2021년 9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2000만원 이하 소액 연체가 발생했지만 오는 5월31일까지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할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대상자로 자동 선정된다.서민·소상공인 등은 개별 개인신용평사회사 및 개인사업자신용평가회사 홈페이지에서 신용회복 대상여부를 직접2024.03.12 11:40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키르기스스탄 보증기금과 양 기관 신용보증제도의 발전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MOU는 키르기스스탄 영세 중소기업 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계은행(World Bank)이 주관했다. 우리나라의 선진 보증제도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키르기스스탄 재무부와 보증기금 대표단이 요청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신용보증제도 운용 노하우 공유,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인적 교류, 중소기업 정책 관련 정보 교환 등 여러 방면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키르기스스탄 재무부 루슬란 수이날리예브(Ruslan Suinaliev) 차관은 “신보의 성공적인 보증제도에 매우2024.03.12 10:37
한국FPSB는 지난해 말 기준 전 세계 CFP 자격인증자 수가 1년 새 1만768명(5.1%)이 증가한 총 22만3770명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전 세계 27개 제휴국 중 CFP 자격인증자 수가 크게 증가한 나라는 중국으로 작년 한해 동안 4565명이 증가했다. 이어 미국이 3788명, 일본이 944명 늘었다.특히 태국(27.8%)과 중국(15.1%)이 두 자릿수 CFP 자격인증자 수 증가율을 보였고 이탈리아 FPSB(FPSB Italia)는 작년 CFP 자격인증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처음으로 국제FPSB 글로벌 네트워크에 합류했다.CFP 자격인증자 최다 보유국은 미국(9만8875명)으로 미국의 CFP 자격인증자 수는 전 세계 자격인증자 수의 44%를 차지한다. 2위인 중국은 3만4747명2024.03.12 05:00
최근 보험사들이 전직 관료·법조 출신 인사들을 사외이사로 내정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관련법을 보면 사외이사 선임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우선 고려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다만 국내 보험사 사외이사 40%는 ‘법조·관료’ 출신이어서 비중이 과도하다는 지적이다. 일각에선 보험업과 관련성이 멀어질 수록 경영 성과와 독립성도 미흡해져 ‘전관예우’에만 치중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11일 보험업계 따르면 삼성화재와 한화생명 등 이달 주주총회에서 관료·법조 출신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 삼성화재는 오는 20일 주총에서 검사장 출신인 성영훈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성 전2024.03.11 17:09
□데일리펀딩, 앱테크+투자 서비스 출시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데일리펀딩은 11일 간편 투자 앱에 ‘혜택’ 탭을 신설하고 정식으로 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적립 서비스는 △데일리 랜덤박스 △제휴사 광고 미션 △친구초대 등 총 3가지로 구성됐다. 일종의 출석 체크인 데일리 랜덤박스에는 하루 2번 1~100p 사이의 포인트를 무작위로 받는 재미 요소를 더했다. 1000포인트부터 투자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는 점을 고려, 데일리 랜덤박스 하단에는 횟수 제한 없이 리워드를 받는 광고 미션도 추가했다. 또 입점 제휴사인 핀테크 플랫폼에 접속하면 하루 1번 포인트를 지급한다. 고객의 금융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새로운2024.03.11 17:09
□롯데손해보험, 건강관리 어려운 ‘육아맘’ 전용 보험 출시롯데손해보험은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를 통해 산후우울증 등으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육아맘’을 위한 ‘MY FAM 알파맘보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보험은 25세부터 40세 사이 여성이라면 결혼, 임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특히 다수의 산모들이 산후우울증 등 정서적·심리적 어려움에 노출돼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전체 산모 가운데 산후우울증을 앓았던 산모의 비중이 절반 이상에 달한다는 통계가 나온 만큼, 이와 관련된 촘촘한 보장을 담았다. 분만일로부터 1년 이내에 전문의로부터 산후우울증 진단과 약물치2024.03.11 16:43
DB손해보험은 글로벌 신용평가 전문기관 S&P로 부터 상향조정된 신용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11일 발표했다. S&P는 종전 DB손보의 신용등급과 전망치를 각각 ‘A(안정적)’로 평가했으나 이번 평가에서 ‘A+(안정적)’로 상향 조정했다. S&P가 DB손보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 건 2018년 이후 7년만에 처음이다.S&P는 국내 보험사의 신(新) 회계제도 도입에 따라 지난해 11월 중순 보험사의 리스크 기반 자본을 분석하기 위한 평가모델을 개정했다.S&P는 개정된 자본평가모델 하에 DB손보의 견고한 펀더멘탈 기반의 지속적 이익 창출력과 자본 안정성 등을 높이 평가해 신용등급 상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S&P 관계자는 “DB손보는 U/W 전략, 채널2024.03.11 16:42
강호동 신임 농협중앙회장이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새 비전으로 선포했다.11일 농협중앙회는 강 회장이 이날 서울 중구 농협 본관에서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취임식에는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문표 국회의원, 김윤철 합천군수 등 다수의 농업관련 기관·단체장들은 물론, 전국 농·축협 조합장 800여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강 회장은 "농업인의 권익을 적극 대변하고 농·축협이 중심에 서는 든든한 농협을 만들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그는 "한국 농협의 지난 63년간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농업·농촌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변화와2024.03.11 16:18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이 11일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와 관련해유감을 표하며, 앞으로 여러가지 판매 원칙들을 보안하고 책무구조도 등 내부통제를 통해 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은행에서 고위험군 상품을 판매금지 해야한다는 논란에 대해 조영병 회장은 이런 사태가 발생할 때마다 판매 금지 말이 나오지만, 상품 하나를 파냐 안파냐의 문제가 아닌 판매 시스템을 개선해 고객에게 선택지를 주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홍콩ELS 사태에 대해 "소비자보호법도 도입됐는데 이런 사태가 발생한 점 죄송스럽고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