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7 05:00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출사표를 던진 금융인들 면면에 이목이 쏠린다. 특히 전국금융노조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2022년 총파업을 이끈 박홍배 후보의 국회 입성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금융권은 긴장하는 눈치다. 9일 정치권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금융인은 여권에선 국민의힘 윤창현 후보(대전 동구), 야권에선 박홍배 더불어민주연합 후보(비례대표)가 대표적이다. 윤 후보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바 있다. 그는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뒤에 다시 경제학과에 편입해 졸업했다. 미국 시카고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명지대와 서울시립대 교수를 거쳐 한2024.04.05 17:42
고령화 시대로 치매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매관리에서 보험 등 사적 안정망의 중요성이 커지게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송윤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5일 보험연구원이 개최한 '초고령사회, 치매관리 정책방향과 보험의 역할' 세미나에서 보험산업이 치매보장과 요양에서 역할을 강화해야 된다고 제안했다. 송 연구원은 이날 “사회보험을 통한 공적인 지원만으로 치매, 간병 부담을 줄이기에는 재정 부담이 상당하기 때문에 보험산업의 역할 강화가 불가피하다”며 “보험업은 치매·간병 보장서비스에 대해서는 공사 협력을, 요양서비스에 대해서는 영세 사업자와의 상생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은 형평성에 따라 균2024.04.05 17:40
하나은행은 새 봄을 맞아 하나은행을 처음으로 거래하거나 오랜만에 거래하시는 손님을 위한 『어서와~ 예·적금 거래는 처음이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최근 1년간 하나은행에서 예금 또는 적금 가입 이력이 없는 손님은 '어서와~ 예·적금 거래는 처음이지?' 이벤트 참여시 ‘하나의 정기예금’ 또는 ‘내맘 적금’의 금리우대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금리우대 쿠폰을 통해 ‘하나의 정기예금’을 가입하면 최대 연 3.85%(세전, 1년제, 2024년 4월 5일 기준), ‘내맘 적금’은 최대 5.95%(세전, 1년제 정액적립식, 2024년 4월 5일 기준)의 금리를 적용 받게 된다. 이벤트 쿠폰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2024.04.05 17:31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대한민국 취미 여가 1등 플랫폼 ‘프립’을 운영하는 프렌트립(프립)과 함께 ‘프립케어(무)라플 365미니보험(프립케어)’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프립은 국내 최대 취미 여가 탐색 플랫폼으로서 현재 150만 사용자가 프립을 통해서 액티비티, 원데이 클래스, 소셜 모임, 여행 등 다채로운 취미 여가를 즐기고 있다.라이프플래닛은 프립의 사용자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한 취미 여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프립과 함께 원스톱 케어 솔루션 보험 ‘프립케어’을 출시했다.이 보험은 재해골절 진단, 법정 감염병 진단, 특정식 중독 입원 등 대표 6가지 항목을 보장한다. 특히, 강력범죄 피해 상해 위로금의 경우2024.04.05 17:25
□현대캐피탈, 총 3700억 원 규모 녹색채권 발행현대캐피탈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텍소노미) 가이드에 따른 총 3700억 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한다고 5일 밝혔다.K-텍소노미(K-Taxonomy)는 녹색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2022년에 발표한 지침서로, 기업의 경영활동 중 친환경 활동의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제시하는 한국형 녹색금융 분류체계다.이번 발행은 지난해 3월 현대캐피탈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K-텍소노미 가이드에 따라 6000억 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한 데 이어 두번째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환경 차량의 금융서비스에 활용2024.04.05 15:28
BNK부산은행은 지방은행 최초로 아시아 등 주요 국가에서 20억 달러 한도로 외화CD를 수시로 발행할 수 있는 외화CD프로그램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외화 CD(Certificate of Deposit, 양도성 예금증서)는 통상 1년 이내 단기 외화조달 상품이다. 특히, 다른 조달방식과 달리 외화건전성부담금과 예금보험료가 제외됨에 따라 조달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BNK부산은행은 이미 보유하고 있는 MTN프로그램(외화채권 발행)에 더해 CD프로그램을 추가 확보하면서 중장기뿐만 아니라 단기 외화 조달 저변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은행 김청호 자금시장본부장은 “전 세계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논의되고 있는 시점에서2024.04.05 14:44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총선 후보(경기 안산갑)의 '편법대출' 의혹과 관련해 금융감독원과 민주당의 날선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금감원은 대출 과정에서 의혹이 발견된 만큼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명백한 관권선거"라며 반발하고 있어서다.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5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국민과 더불어 국민참여선대위원회 회의'에서 "이렇게 노골적이고 뻔뻔하게 관권선거를 주도한 정부가 없었다"고 격양된 감정을 표출했다.전날 금감원과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양 후보의 편법대출 의혹과 관련해 이례적으로 긴급 기자간담회까지 열고 조사 결과를 발표한데 따른 반발이다.이 위원장2024.04.05 14:04
지난 2월 새출발기금은 '코로나 피해'를 여부로 지원 대상을 제한하던 것을 폐지했다. 이후 신청자가 상당 폭 늘어났다. 새출발기금은 자영업자 및 소상업자의 새 도약을 위해 거치기간 부여, 장기분할상환 전환, 금리감면, 부실신용채무 원금감면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한국자산관리 공사가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 현황을 5일 발표했다. 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새출발기금’ 2024년 3월말 기준 채무조정 신청은 5만8946명, 채무액은 9조5186억원 규모다.지난 2.1일부터 2020년 4월~2023년 11월 중 사업을 영위한 소상공인‧자영업자(휴․폐업자 포함)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 이후, 2개월 동안 9233명이 채무조정을 신청해 지난해 같2024.04.05 14:03
□ 캐롯, 고윤정과 함께하는 ‘원터치로 사고접수’ 영상 공개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이 고윤정과 함께하는 새로운 광고 캠페인 영상 ‘원터치 사고접수’ 편을 공개했다.이번 신규 광고 영상은 사고 발생 시 터치 한 번으로 모든 것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캐롯의 서비스를 고객이 수동으로 직접 신고해야 했던 불편함과 대조하며 표현한다. 지금까지 자동차보험은 운전 중 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고 신고부터 사고 위치 확인 및 보험사 안내까지 운전자가 모두 직접 진행해야 했다. 하지만 캐롯의 경우 캐롯만의 데이터 기반 기술력이 집약된 IoT(Internet of Things) 기기, 캐롯플러그를 활용해 어떠한 번거로움 없이 간단한 터치 한 번으로 사2024.04.05 14:02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기업인 더존비즈온이 4일 인터넷전문은행 인가에 출사표를 던졌다. 더존비즈온은 ICT 기술력과 매출채권팩토링 등 혁신금융서비스 역량이 더해진 중소기업·소상공인 특화 인터넷전문은행인 가칭 ‘더존뱅크’를 설립하겠다는 방침이다.더존비즈온은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양의 기업 데이터와 기업용 솔루션을 통해 정확한 신용평가등급 자료가 없어 담보·보증에 의존해 대출을 받던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원활한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형 시중은행과 정책기관, 대기업을 주주사로 참여시키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금융당국이 인터넷은행 신규 인가를 은행 경쟁력 방안 중 일환으로 추진2024.04.05 09:46
반도체 업황 회복에 힙입어 경상수지가 10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보였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4년 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68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0개월 연속 흑자로 전월(30억5000만달러)보다 흑자 폭도 두배 이상 확대됐다.경상수지는 지난해 1월(-42억달러), 2월(-13억3000만달러), 3월(-4억3000만달러), 4월(-13억7000만달러) 내리 적자를 기록한 뒤 5월(23억달러)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해 6월(61억8000만달러), 7월(41억1000만달러), 8월(54억1000만달러), 9월(60억1000만달러), 10월(74억4000만달러), 11월(38억9000만달러), 12월(74억1000만달러), 올해 1월(30억5000만달러)까지 흑자2024.04.05 08:12
삼성화재가 올해부터 방카슈랑스 시장에서 철수한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올해부터 방카슈랑스 신규 영업을 전면 중단했다. 은행과 방카슈랑스 제휴를 맺은 보험 상품을 판매하지 않고 기존 상품에 대해 관리만을 지속하기로 한 것이다. 2003년부터 은행에서 방카슈랑스 영업을 진행하던 삼성화재가 21년만에 시장에서 철수를 결정한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꼽힌다. 첫 번째 이유는 지난해부터 도입된 새 회계제도(IFRS17)에서 저축성 보험이 회계상 불리하게 평가되기 때문이다. 새 회계제도에서는 만기 시점에 보험료를 지급해야 하는 저축성 보험을 수익이 아닌 부채로 인식한다. 때문에 새 회계제도 도입 이후 저축성 보험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