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2 17:20
지난달 21일 취임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철강의 초격차 제조 경쟁력 확보, 이차전지 소재 적극 투자와 함께 신사업 추진을 위한 기업 인수합병(M&A)도 진행하는 등 3년 임기 내에 ‘신뢰받는 포스코’를 재건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포스코그룹은 장 회장이 ‘포스코미래혁신TF’를 가동해 그룹 경영 현황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련 부서의 의견 청취 및 수차례에 걸친 토론을 통해 그룹이 당면한 주요 현안의 혁신 방안을 구체화하고 이를 토대로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7대 미래혁신 과제는 △철강 경쟁력 재건 △이차전지 소재 시장가치에 부합하는 본원 경쟁력 쟁취 및 혁신 기술 선점 △사2024.04.22 16:26
전선 및 동소재사업과 자동차부품사업이 주력인 KBI그룹이 미국 건설 프로젝트 사업에 진출한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일괄생산공장(fab)을 건설하고 있는 미국 텍사스 지역을 기반으로 현지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KBI그룹은 지난 20일 미국 부동산 개발사 에피토미(EPITOME DEVELOPMENT)와 건설 프로젝트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KBI그룹은 이번 MOU 체결을 위해 박한상 부회장을 필두로 소재사업부문을 총괄하는 김병제 사장 및 관련 임직원으로 방문단을 꾸려 에피토미 본사가 소재한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를 방문했다. 박 부회장 일행은 에피토미의 창립자이자 사장인 달마 라자(Dharma Rajah)를 만나 미국2024.04.22 11:32
HD현대의 건설기계 자회사 HD현대인프라코어가 신규 브랜드 ‘디벨론(DEVELON)’으로 6년 만에 ‘인터마트’에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24일(현지시각)부터 27일까지 나흘간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Nord Villepinte) 전시장에서 열리는 ‘인터마트(INTERMAT)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인터마트는 미국 ‘콘엑스포(CONEXPO)’, 독일 ‘바우마(BAUMA)’와 함께 글로벌 3대 건설기계 전시회로 꼽힌다. 지난 2021년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취소되면서 6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이번 전시에 2000㎡(약 605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 유럽을 공략할 차세대 장비와 첨단2024.04.22 10:15
SK가스가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울산 북항에 건설하고 있는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에 첫 번째 액화천연가스(LNG)가 도입됐다.SK가스는 지난 5일 약 6만5000t 규모의 LNG를 실은 LNG 선박 그레이스 코스모스호가 KET 2번 부두에 입항해 하역을 개시한 이후 쿨다운(탱크나 배관 등 설비의 단계적 냉각)까지 무사히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도입된 LNG는 SK가스의 발전자회사인 UGPS(울산 GPS) 및 KET 시운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UGPS는 LNG와 LPG를 모두 연료로 활용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LNG·LPG 듀얼 발전소다.특히 이번 KET의 LNG 터미널 사업 개시는 SK가스 LNG 밸류체인 중 저장을 책임지는 KET와 수요를 담당하고 있는 UGP2024.04.22 10:00
SK케미칼이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에 참여해 순환 재활용 솔루션을 알린다.SK케미칼은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하이 홍차오에 위치한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4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차이나플라스는 미국 NPE, 독일 K show와 더불어 글로벌 3대 화학 산업 전시회로, 아시아에서는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올해 전시회에는 150여개 국가, 약 4000업체가 전시회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SK케미칼은 이번 전시회에서 '지구를 푸르게: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존 솔루션'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전시관은 도시에서 발생한 폐2024.04.22 10:00
SK온이 육아휴직 기간을 확대한다. 출산이나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SK온은 육아휴직 기간을 최대 2년으로 연장하는 육아휴직 제도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임신 중이거나 만 8세(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 양육이 필요한 구성원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직장인은 '육아휴직 1년 후 단축근무 1년'이나 '단축근무 2년'을 선택할 수 있다. SK온 구성원은 이번 제도 변경에 따라 육아휴직 2년'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게 됐다.또 SK온은 임산부에 대해서는 법정 출산휴가(90일)와는 별개로2024.04.22 09:27
SK지오센트릭이 생분해성 플라스틱(PLA) 원료 젖산을 만드는 신기술을 확보했다.SK지오센트릭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연구진이 젖산 생산을 위한 미생물 발효 방법을 개발해 한국생물공학회로부터 우수기술연구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PLA는 매립 시 3~6개월 내 자연분해 돼 지속 가능한 소재로 쓰임새가 커지고 있다. 분해에만 500년 이상 걸리는 석유화학 물질(에틸렌) 플라스틱을 대신해, 최근에는 카페의 일회용 포크, 농사용 비닐, 의료 도구 등이 PLA 제품들로 대체되고 있다.하지만 젖산 생산을 위한 미생물 발효 중 지속적인 발효를 위해 산을 중화하는 중화제(칼슘)를 투입하고 이때 화학작용으로 만들어지는 부산물(황산칼2024.04.22 09:15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한화 방산 3개사가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 창원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에서 최신예 함정 기술력을 선보인다.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울산급 배치-III(Batch-III) 호위함, 장보고-III 배치-II(Batch-II) 잠수함, 리튬전지 등 총 4종을 선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함정용 엔진과 발전기, 한화시스템은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를 전시하는 공동관으로 참여한다.한화오션은 KDDX 개념설계 모형을 전시한다. 지난해 한화오션이 ‘선도함보다 뛰어난 후속함’을 건조하겠다는 목표로 수주한 울산급 Batch-III 호위함도 전시한다. 디젤2024.04.21 16:00
기업들이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을 위해 '주 4일제' 도입에 나서고 있다. 아직 100% 일주일에 나흘 일하고 사흘을 쉬는 구조로 볼 수는 없지만 근무일을 줄임으로써 새로운 근무체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일시멘트는 시멘트 업계 최초로 이달부터 격주 4일제를 도입했다. 2주간 근무 일수 10일 중 8일 동안 1시간씩 더 근무하고 격주로 금요일에 쉬는 방식이다. 시멘트 생산 공장인 단양공장에 우선 적용된다. SBI저축은행은 월 1회, 주 4일제를 시범 도입했다. SBI저축은행은 "약 1년간 시범 운영을 거쳐 조직 운영 및 생산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 검증되면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2024.04.21 16:00
최근 삼성그룹의 전계열사 임원 대상 주6일제 전격 도입 사실이 알려진 후 A그룹 경영진은 긴급 회의를 가졌다. A그룹 총수를 비롯 계열사 주요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주6일제 도입이 긴급 안건으로 올려졌다. A사 총수는 "삼성이 전 계열사 임원 주6일제를 도입하는 것은 그만큼 위기감이 크기 때문이다"며"우리 그룹도 근무제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재계가 주 6일 근무 확대 등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지난 2월 SK그룹이 '토요 사장단 회의'를 부활시킨 것에 이어 삼성도 주말 이틀 중 하루는 출근하라는 근무 지침을 임원들에게 내렸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중동 정세 불안으로 불확실성이 커지2024.04.21 15:21
SK온의 코발트 프리 배터리가 미국 최고 권위의 발명상인 에디슨 어워즈에서 동상을 받았다. 지난해 니켈코발트망간(NCM)9 배터리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SK온의 배터리 기술력이 국제무대에서 또다시 인정받은 것이다.SK온은 자사 코발트 프리 배터리가 지난 18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칼루사 사운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에디슨 어워즈의 '스마트 트랜스포테이션'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SK온은 지난해 NCM9 배터리로 동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글로벌 배터리 기업이 에디슨 어워즈를 수상한 것도, 2년 연속 수상한 것도 SK온이 유일하다. 행사를 주관한 에디스2024.04.21 09:55
SK온의 배터리 기술력이 국제 무대에서 또다시 인정받았다.SK온은 자사 코발트 프리 배터리가 지난 18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칼루사 사운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에디슨 어워즈의 '스마트 트랜스포테이션'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SK온은 지난해 NCM9 배터리로 동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글로벌 배터리 기업이 에디슨 어워즈를 수상한 것도, 2년 연속 수상한 것도 SK온이 유일하다.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을 기리기 위해 1987년 제정된 에디슨 어워즈는 미국 최고 권위 발명상이다. 비영리재단인 에디슨 유니버스가 매년 시상한다. 7000개 이상의 제품이 출품되며, 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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