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5 20:30
4월을 한주 앞둔 가운데 건설업계 부도 도미노가 일어날 것이란 ‘4월 위기설’이 퍼지고 있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GS건설, 한신공영, 대보건설 등 건설사 신용등급 강등 사례가 속출하며 4월 위기설이 현실로 다가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GS건설의 경우 지난달 한국신용평가가 인천 검단 아파트 붕괴 사고 여파와 영업정지 행정처분 부과 등에 따른 사업 경쟁력 약화 등의 이유로 무보증 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한 단계 내렸다.한신공영과 대보건설도 비슷한 이유로 기존의 ‘BBB-(안정적)’ 신용등급에서 ‘BBB-(부정적)’으로 한 단계씩 떨어졌다.업계에서는 이 같은 건설사 신용등급 하락이 곧2024.03.25 19:00
금리 부담과 건설경기 악화로 인해 개발사업에 대한 리스크가 커지면서 건설업계에 유행처럼 자리잡혔던 자체 개발사업이 사그라들고 있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경기가 악화하면서 최근 들어 대형건설사들이 자체 개발에 필요한 토지(용지) 관련 투자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3분기 기준 건설사들의 용지 규모는 △현대건설 3840억원(전년 대비 감소율 -28.2%) △대우건설 1조328억원(-18.9%) △GS건설 3542억원(-11.0%) △DL이앤씨 8054억원(-3.63%) △롯데건설 1285억원(-11.4%) 등으로 줄었다.실제로 대형건설사들은 최근 자체 개발사업 비중을 대폭 낮추고 있다. DL이앤씨의 경우 지난 2021년 15% 수준인 주택사업 내2024.03.25 14:48
KCC건설은 지난 12일 국군재정관리단이 발주한 '23-U-탄약고 교체 시설공사' 사업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총 사업비는 1431억원 규모로 종합 심사제 방식으로 진행됐다. KCC건설은 100% 지분으로 단독 수주에 성공해 지난 18일 계약을 체결했다.KCC건설은 주택, 건축, 토목, 플랜트 분야 및 공공건설 등 참여하면서 포트폴리오 다각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지난 1월에는 시공책임형 CM(건설사업관리) 분야에 처음 진출해 1418억원 규모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행정중심복합도시 6-2생활권 조성공사'를 수주했다. 이번 탄약고 교체 시설공사가 건설사업관리 분야 두 번째 성과다.KCC건설 관계자는 "내실을 강화하고 기업2024.03.25 14:46
HDC현대산업개발은 경북 포항시 지역 아동센터 여섯 곳에 쌀 3t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1일 포항시 해맞이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화선 해맞이지역아동센터 대표, 김윤정 포항돌봄네트워크 대표, 최영옥 선린지역아동센터장, 이호권 HDC현대산업개발 전사방파호안보강공사 현장소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전달한 쌀 3t은 해맞이지역아동센터와 제일지역아동센터, 선린지역아동센터, 미래지역아동센터, 환여동지역아동센터, 송라면지역아동센터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해 올해 3월까지 약 5개2024.03.25 13:10
롯데건설이 분양한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일원의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이 완판됐다. 이는 올해 1월 안산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에 이은 또 한번의 완판 행진이다.25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대연 디아이엘',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 등이 모두 성황리에 완판된 데 이어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도 완판에 성공했다.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서해선 환승역인 소사역이 위치한 더블역세권으로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췄으며, 마곡, 여의도, 광화문, 강남 등 서울의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도 편리하다.교육과2024.03.25 12:44
GS건설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 PC) 자회사인 GPC는 최근 자체 개발한 PC기둥 1종과 PC거더(기둥과 기둥을 연결해 구조물을 떠받치는 보) 1종에 대해 업계 최초로 환경부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들은 공장에서 미리 제작되어 품질이 균일하며, 현장의 시간과 인력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최소화하여 친환경 공법으로 인정받았다. 저탄소제품 인증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며, 1단계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받은 제품 중에서 탄소배출량을 5% 이상 추가 절감한 제품에 부여된다. 이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는 건축주는2024.03.25 10:59
쌍용건설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크릭 하버(Dubai Creek Harbour) 지역에서 ‘크릭 워터스(Creek Waters)’ 고급 레지던스 공사 2건을 동시 수주했다. 수주액은 총 3000억원(미화 2억2300만 달러) 규모다. 25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의 발주처는 부르즈 칼리파(Burj Khalifa)를 소유한 아랍에미레이트 최대 부동산 개발회사인 에마르(EMAAR)로 두바이 금융시장에도 상장되어 있다. 올해 에마르는 레지던스 빌딩과 호텔, 빌라 등 초대형 개발사업을 작년 발주 물량 대비 2배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추가 수주를 기대해볼 만 하다.세계적인 발주처 에마르 프로젝트의 첫 수주를 통해 기존의 두바이투자청(ICD)과 와슬(WASL) 이외 발주2024.03.25 08:27
아파트 공시가격 결정 요인인 층, 향에 등급을 매겨 전면 공개하겠다는 정부 계획이 취소됐다. 국토교통부는 아파트 소유자가 공시가격에 이의를 제기한 경우에만 산정 근거인 층, 향 등급을 공개하기로 했다. 25일 국토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4월 30일로 예정된 공동주택 공시가격 결정 공시 때 층, 향 등급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지난해 10월, 국토부는 공시가격의 신뢰성·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하면서 공동주택의 층, 향, 조망 등 가격 결정 요인에 대해 단계적으로 등급 체계를 마련해 공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층은 최대 7등급, 향은 8방, 조망은 도시·숲·강·기타, 소음은 강·중·약으로 나눠 공개하겠2024.03.25 08:03
동문건설이 경기도 평택 화양지구 6-2블록에 위치한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를 오는 4월 분양할 예정이다. 25일 동문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29층, 8개 동, 총 753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타입별로 △84㎡A 530가구 △84㎡B 139가구 △107㎡ 84가구로 구성돼 있다.‘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가 들어설 평택 화양지구는 약 2만가구 규모로 현재 진행 중인 평택 내 민간개발 택지지구 중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실제로 화양지구는 약 279만㎡에 부지에 2만여가구, 5만여명 이상을 수용 가능하도록 계획된 최대 규모의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이다.화양지구는 차량 15분 거리에 평택항이 위치해 있고, 경기경제자유2024.03.24 19:30
장기간 건설 경기가 침체되면서 기존 국내 주택 건설사에서 신사업 등 사업 다각화를 위해 건설사의 사명 변경이 잇따르고 있다. 건설업황이 워낙 안좋다보니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건설사가 그만큼 많아졌기 때문이다. 사명 변경을 통해 주택사업으로 한정됐던 사업 영역의 확장성을 담보하고 새로운 이미지 구축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건설사들은 수익성이 떨어지는 국내 주택 사업 대신 친환경 등 신사업 비중을 늘리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이미지 구축을 위해 사명을 변경하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단순 주택 시공에서 벗어나 친환경, 에너지, 부동산 개발 등 다양한 업역을 확장하는 흐2024.03.24 19:30
서울 성동구 행당7구역 재개발 시공을 맡은 대우건설이 공사비 인상 문제로 조합과 갈등을 빚고 있다.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시공을 맡은 성동구 행당7구역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조합과 공사비 관련 논의가 맞지 않아 내부적으로 공사를 중단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지난 1월 대우건설은 행당7구역 재개발 조합에 공사비 인상을 요청했다. 당시 대우건설은 원자잿값 상승 등의 이유로 행당7구역 재개발 조합에 공사비 인상을 요청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2203억원이던 공사비를 2714억원으로 23%가량 올리고 2021년 9월~2025년 3월로 예정된 공사기간도 5개월 연장해달라고 요구했다. 조합은 지난 2일 보내2024.03.24 19:00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글로벌 소형모듈원전(SMR)을 무기 삼아 글로벌 시장에서 원전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다. SMR은 증기발생기, 냉각재펌프, 가압기 등을 하나의 용기에 담은 소형원자로로 차세대 원전으로 주목받고 있다.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매출액 19조3100억원, 영업이익 1조34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14조5980억원 대비 32.3%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8750억원에서 18.2% 늘었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국내외 양질의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해외 진출과 원전 사업을 합친 전략을 펼치고 있는데 이중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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