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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영국 가정용 에너지 요금 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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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영국 가정용 에너지 요금 75% ↑

영국 정부에 따르면 2004~2014년 약 10년 동안 가정용 에너지 요금이 75% 인상됐다. 동기간 물가상승률이 23%P 상승한 것에 비해 약 3배 이상 격차가 발생해 에너지요금으로 인해 가처분소득이 감소했고, 가계소비도 줄었다.

에너지기후변화위원회(CCC)도 향후 2030년까지 에너지 요금이 약 36%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상황의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다. 정부가 셰일가스 및 신재생, 청정에너지 개발을 촉구하는 것은 현재 가계소득의 상당부분이 에너지요금에 치중돼 있어 이를 해결하려는 의도다.
/글로벌이코노믹 임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