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9 15:30
스위스의 시계제조업체 스와치그룹이 28일(현지시간) 발표한 2020년 회계연도 결산결과 순손실이 5300만 스위스프랑(6000만달러)에 달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이날 보도했다. 연간적자는 스와치가 현재 경영형태를 구축하고 간판상품인 플라스틱제 손목시계를 발매한 1983년이래 처음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확산과 애플 등 스마트폰 워치의 시장진입이 적자로 전락하게 된 결정적 이유로 꼽힌다.스와치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홍콩의 정치적 혼란 등의 영향으로 전세계에 384개의 매장을 폐쇄했다.스와치는 또한 국경을 넘는 이동이 제한돼 많은 여행객이 공항의 면세점과 파리 등 관광지의 쇼핑가를2021.01.29 15:25
세계적인 샌드위치 전문체인 서브웨이가 참치 샌드위치 때문에 법정으로 가게 됐다. 28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미국 소비자 2명은 최근 서브웨이를 대상으로 제출한 고소장에서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서브웨이 매장 여러 곳에서 구입한 참치 샌드위치에 들어있는 참치가 가짜로 드러났다”며 소비자를 기만한 죄로 처벌해줄 것을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요청했다. 원고들은 자체적으로 검사한 결과도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서브웨이 참치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참치 샐러드가 문제가 된 것으로 원고 측은 “이 참치 샐러드2021.01.29 15:19
미국 마이크론이 D램 밀도를 최대 40%까지 늘리는 새로운 D램 제조공정 기술 ‘1α’를 발표했다. 초기에는 DDR4와 LPDDR4 메모리에 적용하지만 차후 모든 종류의 D램 생산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문 매체인 탐스하드웨어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D램 제조기술은 밀도의 증가와 함께 비용의 절감을 가져오지만 기술의 난이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마이크론은 D램 생산의 상당 부분을 높은 밀도와 함께 성능을 높일 수 있는 1Z나노 공정으로 전환해 생산성을 높여 왔다. 이번에 발표한 마이크론의 1α 제작 공정은 1Z에 비해 밀도가 40% 향상돼 비용은 더욱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술은 또 전력 소비량이2021.01.29 15:14
당초 지난해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한차례 일정이 지연돼 올해 중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던 테슬라의 신형 로드스터의 출시 시점이 내년으로 다시 미뤄졌다. 28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올린 트윗을 통해 “신형 테슬라 로드스터에 대한 엔지니어링 작업은 올해 중 마무리하고 생산은 내년부터 할 예정”이라면서 “출시 후보는 올 여름까지 개발하는게 목표”라고 밝혔다. 일렉트렉은 “출시가 내년이라면 테슬라가 당초 계획한 시점보다 2년 정도 늦은 시점”이라면서 “다만 출시 후보는 올 여름까지 확정할 것이라고 머스크 CEO가 밝힌 것을 고려하면 신형 로드2021.01.29 15:03
미국 아메리칸 항공과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사상최악의 연간 손실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충격이 여전히 항공사들을 심각하게 압박하고 있음이 재확인됐다. 항공사들에 대한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대규모 추가 지원이 불가피할 전망이다.28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아메리칸과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공개한 지난해 실적은 심각했다.미 최대 항공사 가운데 하나인 아메리칸은 지난해 89억 달러 손실을 내 사상최악의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그나마 시장 우려보다는 좀 나았다. 분기 손실 규모는 조정치를 기준으로 주당 3.86 달러로 시장 예상치 4.11 달러보다 크게 낮았2021.01.29 13:51
데이터 분석기업 IDC가 발표한 2020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고량에 따르면 연간으로는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고, 4분기엔 애플이 1위에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펑파이뉴스(澎湃新闻)는 28일(현지 시간) IDC가 발표한 지난해 4분기와 연간 스마트폰 출고량을 보도했다. 애플은 아이폰12시리즈가 인기를 끌며 9010만대를 돌파, 4분기 1위에 복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한 것이다. 2·3위인 삼성전자와 샤오미는 각각 7390만 대와 4330만 대를 출고했다. 그러나 화웨이는 3230만 대를 출고 5위로 밀려 전년 동기 대비 42.4% 감소했다.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총출고량은 3억859대로 전년 동기 대비 4.3% 늘었다. 연간 출고량은 삼2021.01.29 10:24
미국 월마트는 28일(현지시간) 아마존에 대항하는 형태로 광고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월마트는 ▲미국 전체에 운영하고 있는 매장의 광고공간 확장 ▲프로그래머틱 광고기업 더 트레이드데스크사와 제휴에 의한 새로운 광고플랫폼 구축 ▲각 브랜드기업과의 데이터공유 등을 통해 광고사업 확대할 계획이다.소식통은 이들 전략들이 웜마트가 앞으로 5년내에 광고사업 규모를 10배이상 확장하려는 야심찬 계획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월마트는 5년이내에 미국의 광고플랫폼 상위 10개사에 들어간다는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다.월마트가 지난 2019년 초 외부 광고사업자와의 관계를 청산하고 세2021.01.29 10:15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28일(현지시간) “타깃 광고를 위해 데이터를 활용하는 페이스북의 비즈니스 모델은 폭력 등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행위와 연결돼 있다”며 페이스북을 강하게 비판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쿡은 브뤼셀에서 열린 데이터 프라이버시 컨퍼런스에서 행한 연설에서 페이스북을 구체적으로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페이스북을 향해 강한 경고성 발언을 쏟아냈다. 쿡은 "만약 기업이 잘못된 사용자, 데이터 이용, 사용자의 권한이 전혀 없는 선택권에 기반한다면, 기업은 칭찬을 받을 자격이 없다. 경멸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쿡은 나아가 페이스북이 비난을 받고 있는, 사용자에게 극단주의 단2021.01.29 10:15
미국 셰일 석유·가스 업체들이 예상치 못한 막대한 현금을 어떻게 처리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져들었다. 지난해 유가가 지옥과 천당을 경험하면서 예상치 못한 돈방석에 올라 앉은 덕이다.유가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봉쇄 충격으로 폭락해 상반기에는 마이너스(-)로 추락할 정도의 심각한 상황을 맞았다.그러나 하반기에는 봉쇄가 풀리면서 경제도 서서히 되살아나면서 석유 공급 감소 속에 수요가 늘어 유가가 뛰기 시작했다.예상치 못한 유가 상승세 속에 현금 다발이 들어오면서 석유업체들이 이 돈을 신규 유전 투자, 배당, 자사주 매입 등에 어떻게 배분할지를 놓고 고민 중이라고 로이터가 28일(현지시간)2021.01.29 10:03
독일 코메르츠방크는 28일(현지시간) 온라인뱅킹과 캐시리스 결제옵션으로 전환하기 위해 2024년까지 1만명의 직원을 감원하고 340개의 지점을 폐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코메르츠방크는 이날 성명에서 “이번 인원감축은 독일내 고용직원 3분의 1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광범위한 디지털화의 일환으로 지점 네트워크를 현재 790개에서 450개로 크게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코메르츠방크는 ”지난해에 예상되는 수치와 비교하면 비용은 2024년까지 전체비용의 20%인 14억유로(17억달러)를 절감하게 된다“고 지적했다.경쟁업체 도이체방크와 마찬가지로 코메르츠방크는 오프라인 지점에 대한 수요 감소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이미2021.01.29 09:56
중국이 수입 냉동식품에 대해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하면서 통관이 지연돼 해산물의 주요 수입항인 다롄 등 주요 항구에 수백 개의 컨테이너가 억류되고 이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에 비상이 걸렸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 인해 ‘리퍼’로 알려진 컨테이너를 냉동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전기 콘센트마저 동났으며 혼란은 냉동 어류에서 과일이나 만두 등 다른 냉장 품목으로 확산되고 있다. 나아가 다렌항의 병목 현상은 상하이와 칭다오 등 다른 항구로까지 번지고 있다. 전원 콘센트가 부족하게 되면 냉동 식품 화물이 파손되거나 유실될 수 있다. 지난해 초 코로나가 공급망을 흔들었2021.01.29 09:56
미국 GM은 28일(한국시간) 스포츠유틸리터차량(SUV)과 소형 픽업트럭을 포함 모든 신형차에 대해 2035년부터 전기자동차(EV) 등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차로 대체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GM은 조 바이든 정권과 보조를 맞추는 형태로 전기차업체로 변신을 선언했다. 바이든 정부는 지난 27일 기후변화대책을 외교‧국가안전보장정책의 핵심으로 한다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GM은 단 상업용 대형 트럭은 2035년 이후에도 판매된다.GM은 제품이 제조돼 폐기될 때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흡수량을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로 하는 ‘탄소중립’도 2040년까지 실현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가솔린차량에서 EV로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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