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20:02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3배 올리는 방안을 지시했다. 17일(현지시각)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피츠버그 유세 현장을 방문해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를 현 7.5%에서 25%로 인상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근로자들의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 수입으로 인해 불공정한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며 “자국 산업에 대한 중국의 보조금과 정책은 고품질의 미국 상품을 약화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번 관세 인상안은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무역법 301조 검토와 조사 결과에 따라 결정됐다는 것이 백악관 설명이다. 다만 피츠버그2024.04.17 18:32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3배 올리는 안을 추진한다. 17일(현지시각) AFP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피츠버그를 방문해 미국 철강 부문 강화를 위해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를 현 7.5% 수준에서 25%로 끌어올리는 방안을 제안했다.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자국 철강 및 알루미늄 산업에 대한 중국의 보조금과 정책은 고품질의 미국 상품을 약화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중국과의 무역 마찰이 다시 격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2024.04.17 17:22
일본 중전기 기업 도시바가 자국 내 감원을 검토한다. 17일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도시바는 최근 일본 내 전체 인력의 약 7%에 해당하는 5000명의 감원을 고려하고 있다. 감원의 주요 대상은 본사의 백오피스 부서로, 우선 자발적인 퇴직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도시바의 일본 내 직원 수는 약 6만 7000명으로, 감원이 계획대로 실행되면 2015년 회계 부정이 드러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인력 감축이 될 전망이다. 도시바는 중복 부서를 간소화하는 한편, 인프라와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새로운 사업 분야를 개척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회사는 이르면 5월부터 노동조합과 논의해 각 사업부에서 감축할 직책 수를 결정2024.04.17 16:09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연례 e스포츠 행사 'e스포츠 월드컵'의 19개 종목과 상금 규모가 확정됐다.e스포츠 월드컵 주최를 맡은 사우디 e스포츠 연맹은 17일 "2024 e스포츠 월드컵이 오는 여름, 19개 종목에서 최소 6000만달러(약 830억원)의 상금과 함께 개최된다"고 발표했다.상금은 구체적으로 개인 단위 대회에 3000만달러 이상의 상금이 배정된다. 클럽 단위 대회에는 2000만달러, 본선 진출자 전체를 위한 상금은 760만달러, 대회 별 MVP 수상에 110만달러가 활용될 예정이다.19개 공식 종목에는 한국 게임사 크래프톤의 '펍지: 배틀그라운드(배그)'와 '배그 모바일', 국민 온라인 게임으로 꼽히는 라이엇 게임즈의 '리2024.04.17 13:44
미국 대형은행들이 AI 붐이 금융 업무에 미칠 파급 영향에 주목하고,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대형은행 가운데 JP모건체이스, 캐피털원, 로열뱅크오브캐나다 등이 다른 경쟁사보다 앞서가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각) 악시오스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일부 은행들은 다양한 선제적 실험과 투자 덕분에 AI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복잡한 문제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다. 다만 일부 은행들은 변화 잠재력도 인정하고 있지만, 실제 생산성 향상 구현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형은행들은 고객 서비스 개선, 투자 및 위험 관리, 운영의 효율화, 사기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산성을 획2024.04.17 13:37
일본의 수출실적이 4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잠정 수치에 따르면, 일본의 총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7.3% 증가한 9조 4,600억 엔(610억 달러)을 기록했다. 총 수입은 4.9% 감소한 9조 1,000억 엔으로 3개월 만에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자동차 수출은 7.1% 증가했고, 반도체를 포함한 전자 부품 수출은 11.3% 증가했다. 연료 수입은 석탄이 35.1%, 액화천연가스가 9.5% 감소하는 등 감소세를 보였다. 국가별로 중국행 수출이 1조 7,400억 엔으로 12.6% 증가한 것이 큰 호재가 되었다. 나머지 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출은 6.6% 증가했고, 미국으로의 수출은 8.52024.04.17 12:09
인텔이 미국 정부의 강화된 규제에 맞춰 사양을 낮춘 중국 수출용 인공지능(AI) 칩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16일(현지시각) 로이터는 인텔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백서를 인용해 인텔이 중국 시장용 AI 칩 ‘HL-328’과 ‘HL-388’ 2종을 각각 6월과 9월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인텔의 중국용 AI 칩 2종은 지난 9일 공개한 자사의 최신 AI 칩 ‘가우디3’ 제품을 기반으로 하는 제품이다. 온칩 메모리,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의 사양으로 구성되지만, 미국 정부의 수출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작동 성능은 대폭 낮출 방침이다.앞서 인텔은 지난해까지 자사의 AI 칩 ‘가우디2’를 중국에 수출해 왔지만, 지난해 10월 미국 정부가2024.04.17 10:55
미국 사회에서 가장 선망하는 직장을 올해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세계 최대 투자은행인 JP모건 체이스가 으뜸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융업계, 컨설팅 업계, 의료서비스 업계, IT 업계가 상대적으로 두각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1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의 창업 전문매체 안트러프러너에 따르면 이같은 결과는 세계 최대 기업인용 소셜미디어이자 글로벌 구인구직 플랫폼인 링크드인이 이날 발표한 ‘2024년 50대 베스트 직장’ 보고서에서 확인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근로자들이 가장 선망하는 직장은 JP모건체이스로 나타났고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2위, 미국 4대 시중은행 가운데 한 곳인 웰스2024.04.17 10:40
미국 직장인들이 이직 여부를 결정할 때 옮길 회사에서 기대하는 연봉 수준이 사상 최고를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최근 펴낸 보고서에서 이같은 추세가 확인됐다.미국 근로자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몸값이 역대급으로 높아졌다는 뜻이다.美 직장인 스스로 생각하는 '몸값' 높여16일(현지시각) 폭스뉴스에 따르면 뉴욕 연준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미국 노동자들의 최근 기준 ‘유보 임금(reservation wage)' 수준을 파악했다.유보 임금이란 노동경제학에서 근로자가 특정 종류의 일을 받아들이기 위한 최저 임금 수준을 의미하는 것으로, 개인이 자신의 여가 시간을 얼마나 가치 있게 여기는지를 이론적으로 나타내는 대표2024.04.17 09:40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오픈AI 출신의 인공지능(AI) 전문가를 최근 영입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 상무부가 산하에 최근 AI 안전연구소(AI Safety Institute)를 차리고 AI 업계 선두주자인 오픈AI에서 AI 안전 기술과 관련한 전문가로 활동한 폴 크리스티아노를 비롯해 다수의 AI 전문가를 채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크리스티아노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지난해 ‘AI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중 한 명으로 선정한 인물이다.이와 관련,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AI 산업 육성과 관련한 행정명령에 서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2024.04.17 09:38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한 시상식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반응을 해 빈축을 사고 있다.머스크 CEO는 전날 실리콘밸리에서 진행된 2024년 브레이크스루 상(Breakthrough Prize) 시상식에 참석해 레드카펫 위에서 포즈를 위하는 과정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자를 흉내낸 듯한 동작 등 지나친 포즈를 취해 소설미디어 상에서 조롱을 받고 있다고 데일리메일 등 주요 외신이 1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브레이크스루 상은 ‘IT 업계의 오스카 상’으로 불리는 상으로 이날 행사에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 등 유명 인사들도 참석했다.2024.04.17 09:35
금과 은 등 귀금속 원자재의 랠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은의 상승 잠재력이 금보다 더 크다는 진단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각) 귀금속 전문 매체 킷코닷컴에 따르면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의 원자재 애널리스트들은 15일 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은이 지난주 온스당 29.90달러의 견고한 저항선에 도달한 뒤 되밀렸지만,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금 선물은 온스당 2400달러의 저항선에 막혀 이번 주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은 선물은 지난 12일 온스당 29.905달러까지 상승한 뒤 전일 거래에서는 온스당 28.376달러에 거래됐다. 은에 비해 금이 얼마나 비싼지를 나타내는 금/은 비율(Gold/Sil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