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8 09:17
일본은행 심의위원이 물가 목표 달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7일 아사히디지털에 따르면, 일본은행 나카가와 순코(中川順子) 심의위원은 마쓰에(松江)시 강연을 통해 “물가상승률 2% 목표 달성을 위해 착실하게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예단하지 않고 정보 수집을 계속하겠다"고 말해 신중함도 내비쳤다. 나카가와 위원은 지난해 9월 회견에서 물가 목표 달성에 대해 "전망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일본은행이 중시하는 임금 인상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나카가와 위원은 ”기업 수익과 체감경기가 견조한 가운데, 경영자들 사이에서 인력 부족에 대한 위기감과 임금 인2024.03.08 08:11
일본 렌고(連合·일본노동조합총연합회)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30년 만에 최대 임금 인상을 요구하면서 일본은행(BOJ)의 3월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한껏 부풀어 올랐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전환에 필요한 퍼즐의 마지막 조각인 노조의 임금 인상 요구가 3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중앙은행의 3월 금리 인상에 대한 베팅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이날 오후 일본 최대 노동조합연맹인 렌고는 올해 노조의 평균 임금 인상률로 30년 만에 가장 높은 5.85%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오는 18~19일로 예정된 일본은행 정책회의를 앞두고 일부 중앙은행 관계자들이 조기 금리 인상을 선호하고2024.03.07 16:36
일본 최대 노동조합 조직인 렌고(連合·일본노동조합총연합회)가 2024년 봄철 임금협상 춘투(春鬪)에서 최종 임금인상안을 제시했다. 7일 요미우리는 렌고가 최종 임금인상률 5.85%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6% 오른 것으로, 3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경신한 수치다. 렌고 요시노 도모코(芳野友子) 회장은 “물가 상승을 반영해 재계 단체인 게이단렌(經團連·일본경제단체연합회)에 최종 임금인상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의 장기적 양적완화 정책인 마이너스 금리 해제의 열쇠가 될 2024년 춘투 최종 결과는 오는 13일 결정될 예정이다.2024.03.07 14:33
구글은 7일(현지 시간) 일본 도쿄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의 사이버 방어 거점을 개설했다고 닛케이 등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 거점은 정부, 기업, 대학 등과 협력해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책 연구와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최근 중국·북한 등의 악의적인 사이버 공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구글은 일본을 허브로 삼아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의 사이버 방어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거점은 도쿄 롯폰기에 있는 구글 사무실 내에 설치되었다. 구글 기술자들은 기업 담당자들과 최신 공격 수법을 공유하고, 방어 기술 개발과 사이버 방어 전문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또한 일본·인도·호주·한국·동남아시아 등2024.03.07 10:37
5일(현지 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 경선의 주목 포인트였던 ‘슈퍼 화요일’이 끝나고, 니키 헤일리 전 UN 주재 미국 대사가 선거 캠페인을 중단하면서 공화당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출마가 확실시되고 있다. 이에 우노사와 시게키(宇野沢茂樹) 증권 애널리스트는 겐다이비즈니스의 기고문을 통해 ‘만약 트럼프가 다시 당선된다면 혜택을 받을 일본주 5종목’을 꼽았다. 그는 “이미 트럼프의 재당선 가능성이 언급되며 수혜를 받을 대표 종목들의 주가가 꿈틀대는 가운데, 공화당 단독 후보로 확정된 이후 주목받을 숨겨져 있는 후발주자들이 주목된다”라고 분석했다. 1. JGC홀딩스트럼프는 바이든 미 행정부가 내놓은2024.03.07 09:00
일본 마이너스금리 해제의 중요 키워드인 실질임금이 1월에도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교도통신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인용해 이와같이 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1월 월간 노동통계조사(속보, 5인 이상 사업체)에서 물가 변동을 감안한 실질임금은 전년 동월 대비 0.6% 감소해 2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2%대 감소세를 보였던 2023년 7~12월(확정치)에 비해 마이너스 폭이 축소됐지만, 여전히 물가 상승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명목임금에 해당하는 현금 급여 총액은 2.0% 증가한 28만 2270엔으로 25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이 중 기본급을 중심으로 한 소정 급여는 1.4% 증가한 22024.03.07 06:00
일본이 반도체 산업 부흥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고 있는 가운데, 그러나 현재의 산업 기반으로는 신기루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6일 출판사 쇼가쿠칸의 경제미디어 머니포스트웹은 AI후발주자인 일본이 현재 상태에서 반도체 시장의 부활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보도했다. 현재 일본 반도체 산업 부흥의 기대감이 극적으로 나타나는 곳은 단연 주식 시장이다. 지난 4일 닛케이지수가 사상 최초로 4만엔을 돌파한 가운데 증시의 흐름은 단연 반도체 제조장비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부터 4일까지의 주가 상승률(종가 기준)에서도 이는 뚜렷하게 나타난다. 반도체 제조장비업체 스크린이 63.5%, 도쿄일렉트론이 55.6%, 반2024.03.06 16:55
일본에서 설정값 오류로 본래 당첨인원보다 많은 수가 인터넷 복권에 당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6일 TBS뉴스는 복권 ‘퀵원’ 제83회에서 1등 200만엔 당첨자가 당초 10장에서 200장으로 잘못 설정되어 판매됐다고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복권은 원래 1등 200만엔은 10장, 2등 10만엔은 200장 발행되어야 했다. 하지만 전국자치복권사무협의회에서 위탁을 받은 미즈호은행이 1등 200만엔을 200장, 2등 10만엔을 2000장으로 잘못 발행해 판매했다. 상황이 밝혀졌을 때는 이미 1등 200만 엔이 27장, 2등 10만 엔이 250장이 당첨된 상태였다. 전국자치복권사무협의회는 공지를 통해 "6등 200엔은 40만개에서 단 10개로 설정2024.03.06 15:42
일본은행이 오는 19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자국 생산·소비 전망을 하향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6일(현지 시간) 로이터는 일본 내수 속보치를 인용해 안정적 경기 지표를 바탕으로 금리 인상을 단행하려던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보도했다. 우선 1월 광공업생산지수 속보치는 전월 대비 7.5% 하락했다. 지수는 2022년 12월 이후 뚜렷한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하락률은 2020년 5월 이후 가장 큰 폭이다. 다이하츠공업과 토요타자동직기의 생산 중단이 큰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개인 소비에서도 부진한 지표가 나왔다.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서 개인 소비는 4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2024.03.06 15:29
일본 정부가 금리인상을 위한 실질임금 인상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토요타자동차가 2024년 춘계 노사교섭(춘투)에서 노조의 임금인상 요구에 결정을 미뤘다. 6일 로이터는 홍보 담당자의 발언을 인용, 토요타가 3차례에 걸친 노사협의회에서 노조 측의 임금인상 요구에 확답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노조 측은 올해 물가 상승과 토요타의 최고실적 등을 토대로 역대 최고 수준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종 답변은 오는 13일 결정될 예정이다. 일본 대표 기업이자 자동차 업계 최대 기업인 토요타의 춘투는 매년 당해 임금 인상률의 가이드라인으로 여겨져 왔다. 특히 올해 춘투는 예년보다 중요2024.03.06 10:21
일본에서 최고급 인기 어종으로 손꼽히는 참다랑어 가격이 크게 하락하는 가운데, 그 이유가 한국과의 경쟁 입찰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5일 TV아사히는 참다랑어의 가격이 최고가 대비 40% 가까이 떨어진 상황에 업체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는 상황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에서 ‘혼마구로’라고 불리는 참다랑어는 희소가치와 그 진귀한 맛에 ‘바다의 검은 보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에서는 참다랑어를 ‘쿠로마구로(검은 참치)’라고 지칭하는 것에 따른 별명이다. 그런데 이 최고급 참다랑어 가격에 이변이 일어나고 있다. 2022년 12월 1kg당 4200엔이 넘는 고가를 기록했던 냉동2024.03.06 09:23
도쿄 금융시장의 가장 큰 화제는 엔화 환율도, 4만선을 돌파한 닛케이지수도 아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언제 일본은행(BOJ)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냐가 최대 관심거리다. 일본 최대 은행인 미쓰비시 금융 그룹의 글로벌 시장 책임자인 세키 히로유키는 2주 안에 일본이 마이너스 금리 시대와 결별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일본의 금리 인상은 1096조 엔(약 9753조원)에 달하는 국채시장과 엔화 환율에 큰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세키 히로유키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BOJ가 다음 회의인 오는 19일 2007년 이후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한 후 최대한 빨리 추가 인상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BOJ의 행동에 대한 그의 전망은 중앙은행 관1
FOMC 점도표 "금리인하 후퇴" …뉴욕증시 비트코인 "엔비디아 GTC 폭발"2
일본은행 금리인상 "17년만의 피벗"3
일본은행 마침내 금리인상… YCC ETF 동시 철폐4
뉴욕증시 엔비디아 GTC 젠슨황 돌풍 … 테슬라 애플 구글 "흔들"5
영국 찰스 국왕 암 치료 중 사망 가짜 뉴스6
연준 FOMC 점도표 "중간값 수정" 올해 금리인하 "2번"7
엔화 환율 "예상밖 급등" 일본은행 금리인상 시장개입 …뉴욕증시 비트코인 " 엔캐리 달러 자금이동 비상"8
“피스커 파산하면 테슬라가 가장 큰 이득 볼 것”9
美상업용 부동산, 공실률 '고공행진'…아파트로 용도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