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09:35
금과 은 등 귀금속 원자재의 랠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은의 상승 잠재력이 금보다 더 크다는 진단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각) 귀금속 전문 매체 킷코닷컴에 따르면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의 원자재 애널리스트들은 15일 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은이 지난주 온스당 29.90달러의 견고한 저항선에 도달한 뒤 되밀렸지만,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금 선물은 온스당 2400달러의 저항선에 막혀 이번 주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은 선물은 지난 12일 온스당 29.905달러까지 상승한 뒤 전일 거래에서는 온스당 28.376달러에 거래됐다. 은에 비해 금이 얼마나 비싼지를 나타내는 금/은 비율(Gold/Silve2024.04.17 07:39
중동 지역의 계속되는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로 금값이 16일(현지시각) 거래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미국의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이 한층 커졌지만, 금값의 강세 기조를 흔들지는 못했다. 높은 금리는 수익성이 없는 금의 보유 비용을 높여 금값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금 현물은 뉴욕 시장 후반 온스당 2394.81달러로 전일 대비 0.5% 정도 상승했다. 금 선물은 1% 오른 2407.80달러를 기록했다. 금값은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격을 앞두고 지난 12일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2431.29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2024.04.16 11:21
국제유가와 금 등 원자재와 상품 가격의 급등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전 세계 중앙은행들에게 새로운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15일(현지 시각) 블룸버그는 최근의 원자재 붐으로 조만간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꺾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뜩이나 석유수출국기구플러스(OPEC+)의 감산 연장 등 공급 차질 우려 등에 올해 들어 큰 폭으로 상승한 국제유가는 이란과 이스라엘의 긴장 수위가 높아지자 최근 상승폭을 키웠다. 중동지역의 국지전이 확전 양상을 보이자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92달러로 껑충 뛰어올랐다. 블룸버그의 원자재 현물지수는 금 등 귀금속 및 기타 원자재 시장의2024.04.16 11:09
최근 미국 재계에서 주4일 근무제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4일제가 몰고 올 경제계의 판도 변화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특히 토요일과 일요일을 주말로 간주하던 기존 문화가 금요일까지 주말에 포함되는 현상이 널리 확산되면 주말이 사흘로 늘어나게 되는데 이 경우 경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말이 시작되기 전날인 금요일을 반기는 의미로 영어권에서 그동안 통용돼왔던 표현인 ‘TGIF(Thank God It's Friday)’, 우리말로는 ‘불금’ 정도로 옮길 수 있는 이 표현이 ‘TGIT(Thank God It's Thursday)’로 바뀔 가능성이 있을 지도 관심거리다.인재 영입, 업무 효율 향상에2024.04.16 09:57
인도의 향배가 전세계 경제계의 시선을 모으는 이유는 오는 2030년이면 세계 3위의 경제대국으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인도의 경제성장 동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두고 외국기업 투자 유치에 팔을 걷어붙인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전략이 인도 우선주의로 흐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됐다.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인플레이션감축법을 통해 북미산 생산품에 대한 세액 공제를 제공하는 정책을 펼치고 나선 것은 ‘미국 우선주의’ 전략의 일환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인도 역시 ‘인도 우선주의’ 전략을 꾀하고 있는 모양새다.이는 3연임을 노리고 있는 모디 총리가 지난해 6월 영국 유력 주간2024.04.16 09:51
한국계 정치인 최초로 미 연방 상원 진출에 도전하고 있는 앤디 김 미 연방 하원의원(41)의 당선 가능성이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5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김 의원은 뉴저지주 소재 페얼리디킨슨대학이 이날 결과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후보인 크리스틴 세라노 글래스너 뉴저지주 멘드햄 시장과 가상대결에서 49%의 지지율을 얻어 39%를 획득한 글래스너 후보를 여유있게 이길 것으로 예상됐다.김 의원은 지난 2월 열린 미국 뉴저지주 민주당 당원대회에서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의 부인 태미 머피 후보에 승리해 다음 달 상원의원 선출을 위해 열리는 뉴저지 프라이머리(예비선2024.04.16 08:12
일론 머스크의 X가 신규 사용자에 대해 소액의 비용을 내야 트윗을 올릴 수 있게 하는 새로운 유료화 전략을 내놨다고 테크크런치가 1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머스크 X 총수는 이날 X에 올린 글에서 “자동으로 게시물을 올리는 악성 봇과 트롤이 X에서 판치는 현실에서, 현재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하면 사용자가 실제 사람인지 컴퓨터 프로그램인지를 구별하는 캡차(CAPTCHA)도 통과하는 현실을 타개하는 유일한 방법은 소액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이라고 밝혔다.머스크는 이같은 트윗 유료화 방침이 파장을 일으킬 것을 의식한 듯 다시 올린 트윗에서 “신규 사용자의 경우 가입한 지 3개월이 지나면 종전과2024.04.16 06:38
T. 로우 프라이스의 글로벌 수익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퀸틴 피츠심몬스에 따르면, 일본 엔화는 금리 인상에 몸을 사리는 일본은행으로 인해 앞으로 달러 대비 10% 가량 더 하락할 전망이다. 달러는 올해 이미 약 8% 하락했는데 추가로 10% 더 추락하면 거의 1980년 대 수준으로 떨어지게 된다. 달러는 15일 오후(현지시각) 뉴욕 외환 시장에서 달러당 154.25엔에 거래되고 있다. 피츠심몬스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서 "강한 엔화는 현재 일본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 그런 이유로 금리를 올리더라도 일본은행은 너무 높이 올리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일본 당국은 필요시 엔화를 강화하기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2024.04.16 06:34
홍콩의 현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상장지수펀드) 승인 이후 아시아 거래에서 반등했던 비트코인이 15일(현지시각) 뉴욕 시장에서 큰 폭으로 되밀렸다.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전례 없는 드론과 미사일 공격으로 한때 6만1000달러대로 급락했다.비트코인은 이후 15일 거래에서 홍콩의 ETF 승인 소식에 6만6000달러대로 반등했으나 뉴욕 시장에서 다시 6만3000달러대로 미끄러졌다.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6일 한국 시각으로 오전 5시 53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34% 내린 6만3268.93달러에 거래됐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차이나애2024.04.15 21:39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각) 삼성전자의 미국 반도체 공장 투자 발표에 대해 “삼성의 미국 투자 발표는 한미 동맹이 곳곳에서 기회를 창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특히 반도체 보조금 지급의 법적 근거가 되는 반도체 지원법과 관련해 “효과를 보고 있다”면서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자신의 정치적 성과로 평가했다. 바이든은 별도 성명에서 “나는 미국 반도체 공급망의 취약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런 노력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제조 시설 중 하나인 삼성전자의 평택 캠퍼스 방문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이날 미국 정부는 삼성전자에 약 약 64억달러(8조900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2024.04.15 10:44
전자폐기물에서 금을 추출하는데 스위스의 과학자들이 성공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향후 추출하는 양을 늘려 상업화하는데 성공할 경우 전세계 금시장에도 커다란 변화를 몰고 올 전망이다. 인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안전자산으로 꼽혀온 금의 위상에도 변화가 일어날 수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전자쓰레기를 단순히 매립하지 않고 재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는 지적이다.◇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 연구진, 폐기된 PC 메인보드서 금덩어리 추출 성공1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의 과학 기술 전문매체 더쿨다운(TCD)에 따르면 이처럼 획기적인 연구 결과를 내놓은 곳은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ETH 취리히) 소속2024.04.15 09:42
그동안 실험적인 또는 시범 도입 수준에서 시도됐던 주4일 근무제가 미국에서 정식으로 도입되는 일이 멀지 않았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최근 조사한 결과 약 30%가 주4일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美 대기업 CEO 30% “주4일제 도입 검토 중” 14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이 같은 흐름은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KPMG가 최근 발표한 미국 주요 기업 CEO 대상 설문조사 보고서에서 포착됐다. 보고서의 결론은 이번 조사에 참여한 주요 기업 CEO들 가운데 약 30%가 주4일제 또는 주4.5일제로 근무제를 변경하는 방안을 현재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주4일제는 일주일에 4일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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