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9 18:41
□현대카드, ‘韓 현대미술 알리기’ 프로젝트현대카드는 MoMA와 함께 한국의 역량 있는 작가와 큐레이터를 발굴하고 이들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넓히는 것을 비롯해, 한국 현대 미술의 역사를 조명하고 알리는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우선 양사는 역량 있는 한국 작가와 큐레이터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큐레이터 교류 프로그램(Curator Exchange Program)’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MoMA 큐레이터들은 한국에 머물며 유망한 한국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한국 현대미술을 연구해 나간다.또 현대카드와 MoMA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큐레이터들을 선발하고 MoMA에 파견해 MoMA에서 진행하는 전시 기획에 참여하2024.04.09 16:13
지난해 국내 금융지주사의 순이익이 21조5246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은행과 보험 부문이 이익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금융감독원 발표한 ’2023년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한국 10개 금융지주사의 총자산은 3530조7000억원으로 전년말(3418조1000억원) 대비 112조6000억원(+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지주사의 연결 당기순이익은 21조524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1조4470억원) 대비 0.4% 증가한 규모다. 자회사 개별 순이익(개별 당기순이익)을 살펴보면 은행의 당기순이익이 15조4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보험 3조 3000억원, 금융투자회사 2조8000억원, 여신전문금융사2024.04.09 15:03
□ “나도 설계사 해 볼까”…N잡러 설계사 ‘메리츠 파트너스’ 뜬다메리츠화재는 누구나 부업으로 설계사 일을 시작할 수 있는 '메리츠 파트너스'가 한 달만에 31만명이 홈페이지를 방문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9일 밝혔다.메리츠 화재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 메리츠 파트너스가 출시된 이후 약 31만 명이 홈페이지를 방문했고, 2000여 명이 상담을 진행했다.메리츠 파트너스는 기존 설계사와 달리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자유롭게 활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본업과 병행이 가능하고 가족이나 친구의 보험상품을 재설계하는 것만으로도 용돈벌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 보험 설계사들은 직접 영업점을 방문2024.04.09 15:02
Sh수협은행은 지난 8일, 일본 3대 은행 중 하나인 MUFG은행 주요 경영진이 수협은행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양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강신숙 수협은행 은행장과 마크 헨더슨(Mark Henderson) MUFG은행 아시아지역 총괄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간담회에 참석했다.강신숙 은행장과 마크 헨더슨 대표는 한 목소리로 “코로나19 사태로 장기간 침체되었던 글로벌 투자가 이제 서서히 제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며 “한국을 비롯한 많은 금융투자기관들이 신시장 진출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금융업의 글로벌화는 다른 산업분야2024.04.09 15:02
신한은행은 대전광역시 서구 소재 대전광역시청에서 대전광역시와 함께 ‘땡겨요 상생배달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과 대전광역시는 ▲대전사랑카드 결제 연동(5월중) ▲전통시장 ‘전용탭’ 운영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신한은행의 상생 배달앱 ‘땡겨요’는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땡겨요’에 신규 입점하는 대전광역시 소재 가맹점에게 ‘사장님 지원금 20만원’을 제공해 자체 쿠폰을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2024.04.09 15:02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9일 "정부가 지난해 8월 23조원+알파(α) 규모의 '수출금융종합 지원방안'을 마련한 이후 지난 2월 말까지 총 16조7000억원의 수출금융이 수출기업에게 제공됐다"고 밝혔다.김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수출금융 이용기업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8월16일 발표한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의 후속조치로 그간의 지원성과를 점검하고 각 기업의 이용경험을 향후 정책방향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정부는 지난 해 상반기까지 수출 감소 등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정책금융기관·은행권이 협력해 23조원 규모로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인 '수출금융 종합2024.04.09 14:16
신용보증기금이 전문건설공제조합과 지난 8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공제조합 본사에서 ‘데이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신보는 전문건설공제조합 소속 기업의 정보를 AI 기반 기업진단솔루션 ‘BASA’와 상거래 신용지수 평가시스템 등을 통해 분석하고, 전물건설공제조합에 제공한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신보의 기업분석 정보를 받아 보증, 융자 심사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다.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데이터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에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데이터 유통 HUB’로서 데이터 생태계를 활성화해2024.04.09 14:16
신한은행은 5억달러(한화 약 6770억원) 규모의 외화 후순위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후순위 채권은 10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으로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 10년물에 1.40%를 가산한 연 5.75%로 결정됐다.신한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을 앞두고 아시아·미주 지역에서 투자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등 다양한 리스크 요인들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높은 안정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과 한국계 기관에서는 발행이 드문 장기물 채권이라는 희소성 덕분에 한때 발행액의 7배가 넘는 주문이 쌓이는 등 투자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한국계 금융기관의 외화 자본증권 발행 역사상2024.04.09 05:00
보험사들이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 등 해외시장 성과를 본격적으로 내고 있지만, 자금조달 규제가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다. 정부도 국내 보험사의 해외 진출을 독려하기 위해 해외 자회사의 소유 범위 확대와 관련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지원 사격을 하고 있다. 그러나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본사에서 조달할 수 없게 돼 있어 현지 법인들은 자금난을 호소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규제 완화 방안에도 조달 관련 내용은 빠졌는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자금 조달·운용이 자유로워야 한다는 지적이다. 8일 한국금융연구원과 보험연구원,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현행 ‘보험업법 제114조의2항’을 보면 ‘보험사는 재무건전성 기2024.04.09 05:00
국내 저출산·고령화와 경쟁 심화로 대형 보험사들은 해외시장 확대를 강화하고 있다.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이 15년 만에 누적 흑자전환한 성과로 자신감이 커지고, 보험사들의 해외시장 영토가 동남아뿐 아니라 미국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국내 4대 손보사가 지난해 해외에서 받은 원수보험료가 1조원을 넘으면서 4년 새 2배가량 증가하며 고성장하고 있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보험사가 운영 중인 해외 법인 상당수가 전년보다 높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대 손보사들의 해외 원수보험료 합계가 처음으로 1조원을 넘은 데 이어 한화생명의 베트남 법인도 15년 만에 누적 흑자2024.04.08 19:21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부동산 대출 관련한 배임사고와 같이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 자체 점검하라고 지도했다.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은행·국책은행을 제외한 전 은행권을 대상으로 상업용 부동산과 토지 담보대출의 담보 가치 부풀리기와 관련 다음달까지 자체 점검 결과를 제출하도록 했다.앞서 지난달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에서 직원이 부동산 담보 가격을 부풀려 대출을 과다하게 내준 배임 사고가 잇따라 적발된 바 있다.안양 지역 KB국민은행 모 지점은 지난해 하반기 지식산업센터 내 모 상가 분양자들을 대상으로 총 104억 원의 담보 대출을 취급하면서 실제 할인 분양 가격이 아니라 최초 분양 가격을 기준으로 대출을 내2024.04.08 18:53
내달 20일부터는 병원 방문시 신분증을 꼭 들고 다녀야 한다. 초진 재진 모두 적용된다. 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내달 20일부터 병의원 등 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을 적용받으려면 주민등록증 등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가 시행된다.현재는 대부분 환자가 주민등록번호 또는 외국인 등록번호를 제시하면 진료받을 수 있어 건강보험 자격이 없는 사람이거나 항정신성 의약품을 불법으로 처방받길 원하는 사람이 건강보험자격을 대여하고 도용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국민건강보험법 제12조제4항을 개정하고 오는 5월 20일부터 병의원에서 진료받고자 하는 환자의 신분증을 반드시 확인하는 '요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