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8 05:00
생명보험업계 히트상품이었던 단기납종신보험 환급률이 낮아진 것에 대한 대안으로 ‘경영인정기보험’과 '변액연금보험' 등이 떠오르고 있다.경영인정기보험은 회사 CEO 등을 대상으로 보장성 상품 목적보다는 환급률을 내세운 저축성 상품 형식으로 판매되고 있다. 또 변액 보증형 연금보험은 시중금리 하락이 예상되면서 최근 최저 보증이율을 연단리 8%까지 높인 상품들이 나오고 있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의 경고로 단기납종신보험의 환급률이 낮아지면서 판매 동력이 떨어지자 생보사들이 4월 단기납종신보험을 대체할 다양한 후속상품을 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사들은 최근 경영인정기보험 상품 리뉴얼에 분2024.04.08 05:00
새회계제도 도입 후 비용 부담으로 작년 생명보험사 22개사 중 9개사가 투자부문에서 적자를 기록했다.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빅3 등 대부분이 운용자산이익률도 3%대 초중반으로 은행 예금이자에도 못 미쳤다. 연내 금리가 인하하면 채권 평가이익 개선을 기대할 수 있지만, 당분간 고금리 상황이 지속하는 만큼 생보사 고민도 깊다. 7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생보사 22개사의 투자손익은 1조6142억 원으로 전년(5조3045억 원)대비 약 70%(3조6902억 원) 급감했다. 반면 보험손익은 4조8000억 원을 기록했다. 투자부문에서 손실을 기록한 생보사도 전체 9개사에 달했다. 생보사별로 보면 푸본현대생명이 1092024.04.05 17:42
고령화 시대로 치매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매관리에서 보험 등 사적 안정망의 중요성이 커지게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송윤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5일 보험연구원이 개최한 '초고령사회, 치매관리 정책방향과 보험의 역할' 세미나에서 보험산업이 치매보장과 요양에서 역할을 강화해야 된다고 제안했다. 송 연구원은 이날 “사회보험을 통한 공적인 지원만으로 치매, 간병 부담을 줄이기에는 재정 부담이 상당하기 때문에 보험산업의 역할 강화가 불가피하다”며 “보험업은 치매·간병 보장서비스에 대해서는 공사 협력을, 요양서비스에 대해서는 영세 사업자와의 상생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은 형평성에 따라 균2024.04.05 17:31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대한민국 취미 여가 1등 플랫폼 ‘프립’을 운영하는 프렌트립(프립)과 함께 ‘프립케어(무)라플 365미니보험(프립케어)’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프립은 국내 최대 취미 여가 탐색 플랫폼으로서 현재 150만 사용자가 프립을 통해서 액티비티, 원데이 클래스, 소셜 모임, 여행 등 다채로운 취미 여가를 즐기고 있다.라이프플래닛은 프립의 사용자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한 취미 여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프립과 함께 원스톱 케어 솔루션 보험 ‘프립케어’을 출시했다.이 보험은 재해골절 진단, 법정 감염병 진단, 특정식 중독 입원 등 대표 6가지 항목을 보장한다. 특히, 강력범죄 피해 상해 위로금의 경우2024.04.05 14:03
□ 캐롯, 고윤정과 함께하는 ‘원터치로 사고접수’ 영상 공개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이 고윤정과 함께하는 새로운 광고 캠페인 영상 ‘원터치 사고접수’ 편을 공개했다.이번 신규 광고 영상은 사고 발생 시 터치 한 번으로 모든 것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캐롯의 서비스를 고객이 수동으로 직접 신고해야 했던 불편함과 대조하며 표현한다. 지금까지 자동차보험은 운전 중 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고 신고부터 사고 위치 확인 및 보험사 안내까지 운전자가 모두 직접 진행해야 했다. 하지만 캐롯의 경우 캐롯만의 데이터 기반 기술력이 집약된 IoT(Internet of Things) 기기, 캐롯플러그를 활용해 어떠한 번거로움 없이 간단한 터치 한 번으로 사2024.04.05 08:12
삼성화재가 올해부터 방카슈랑스 시장에서 철수한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올해부터 방카슈랑스 신규 영업을 전면 중단했다. 은행과 방카슈랑스 제휴를 맺은 보험 상품을 판매하지 않고 기존 상품에 대해 관리만을 지속하기로 한 것이다. 2003년부터 은행에서 방카슈랑스 영업을 진행하던 삼성화재가 21년만에 시장에서 철수를 결정한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꼽힌다. 첫 번째 이유는 지난해부터 도입된 새 회계제도(IFRS17)에서 저축성 보험이 회계상 불리하게 평가되기 때문이다. 새 회계제도에서는 만기 시점에 보험료를 지급해야 하는 저축성 보험을 수익이 아닌 부채로 인식한다. 때문에 새 회계제도 도입 이후 저축성 보험 판매2024.04.04 13:22
단순보험금 청구로 오인해 화해계약서를 작성하는 일이 없도록 금융감독원이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보험 화해계약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금감원은 4일 불공정 금융 관행을 개선하는 활동의 일환으로 보험 화해계약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보험회사의 내규와 시스템 등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앞으로 보험사들은 화해계약을 체결할 때 소비자가 화해계약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명시해야 한다. 그간 보험사는 화해 계약서로 ‘신청서, 확인서, 암입원 보험금 개별 약정서' 등 화해계약을 인지하기 어려운 계약서 양식을 사용해왔다.또 소비자가 화해계약의 효력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게 의무화되2024.04.04 10:33
□ KB손보 “펫보험 개정…치료비 보장 한도 2배로 확대”KB손해보험이 ‘KB금쪽같은 펫보험’ 상품 개정으로 치료비 보장을 대폭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KB손보측은 이번 개정으로 업계 최초로 주요 3대 질환(종양, 심장, 신장 질환)에 대해 기존 대비 보장한도액을 2배로 늘린 ‘반려동물 치료비Ⅱ’를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입·통원 1일당 치료비 각 30만원, 수술 1일당 치료비는 500만원까지 보장한다. 수술비는 1일당 250만원으로 높이고, 연간 치료비 보장한도도 각 1000만원으로 늘렸다. 또한 반려인이 상해 또는 질병으로 입원할 경우 반려동물 위탁시설 이용 비용을 가입금액 내 실손 보장(최대 180일)하는 ‘반려동물 위탁2024.04.04 08:30
“일을 하면서 ‘여성’과 ‘남성’의 차이에 대해서 크게 느껴본 적은 없다. 하지만 ‘아이를 낳고’나서부터는 직면하는 상황들 속에서 ‘여성’의 의미와 역할을 매일 매순간 확인하고, 다시금 깨닫는다.”지난해 말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발표한 현안분석 자료에 따르면 자녀가 없는 3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78.7%, 자녀가 있는 30대 여성은 53.5%로, 출산과 육아가 여전히 일하는 여성들의 사회생활에 큰 영향을 주는 요인 중 하나라고 전했다. 이 달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세계여성의 날 조직위원회(IWD)에서는 올해 주제로 ‘포용성을 고취하라(#InspireInclusion)’를 발표했다. 성평등과 여성이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하기2024.04.04 05:00
금융회사의 디지털 혁신으로 금융권 일자리가 타격을 받고 있다. 금융권은 최근 몇 년간 IT와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내부 업무에 도입하는 ‘디지털 혁신’을 추진해왔다. 금융사들이 업무자동화시스템(RPA)을 도입하고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챗봇, 콜센터 등 디지털 도입이 확대되는 추세다. 금융권의 디지털 혁신 본격화로 지난 2019년 이후부터 사무직 비중이 줄고 신규 채용은 IT인력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2월 고용동향을 보면 금융 및 보험업 취업자 수는 78만4000명으로 6년 새 5만~6만 명가량 줄었다. 지난 2018년 84만 명에 달했던 취업자 수는 2019년 80만 명대로 떨어졌고, 이후 77만~78만 명 수2024.04.03 18:28
□미래에셋생명, IRP 실적형 적립금 수수료 면제미래에셋생명은 보험사 최초로 온라인·오프라인 모든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의 실적형 적립금에 대한 운용관리 및 자산관리 수수료를 면제 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개인형 IRP 실적형 가입 고객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적용되며, 신규 고객과 다른 유형을 가입 중인 고객은 미래에셋생명 M-LIFE App을 통해 가입 및 변경을 하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미래에셋생명은 기존에 부과하던 최대 연 0.5% 수준의 수수료 면제로 DC/IRP 실적형 적립금의 40%를 차지하는 퇴직연금 글로벌MVP펀드 가입 고객들에게 더 나은 투자 수익률과 노후 자금 준비의 기회를 제공 할 것으로 기대한다.글로벌2024.04.03 17:34
전기차 배터리 손상사고 증가하고 있지만, 수리 기준 부재로 대부분 신품 교체 형태로 수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미한 손상에도 신품 교체로 수리가 진행되면 환경 오염 심화 및 사회적 비용 증가가 예상된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 재제조 활성화 필요성’에 대한 보고서를 3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2019년 ~ 2023년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 전기차 사고접수 건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다.최근 5년(2019~2023년) 간 국내 전기차 보급(등록)대수는 6.0배, 사고발생 건수는 6.8배 증가하였으며 특히 고전압 배터리 손상사고는 14.1배나 증가했다. 그러나 배터리 사고 중 배터리 케이스 스크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