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3 17:30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한국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미래 핵심 산업으로 부상한 전기차, 인공지능(AI) 시장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가진 우리나라 기업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나라 산업의 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평가다.3일 업계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지난달 27~29일 한국을 찾았다. 저커버그 CEO의 방한은 지난 2013년 6월 이후 9년 4개월 만이다. 저커버그 CEO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등과 만나 AI와 확장현실(XR) 등 미래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월 25~26일에는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한국을 방문했다. 올트먼 CEO가 방한한 것은 지난해 62024.03.03 16:09
현대차그룹이 '자동차업계의 오스카'로 불리는 '월드 카 어워즈'(World Car Awards·WCA)에서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를 배출할지 주목된다.3일 WCA 홈페이지에 따르면 기아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이 '세계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올랐다.EV9은 중국 BYD(비야디)의 실(SEAL)과 스웨덴 브랜드 볼보의 EX30과 '세계 올해의 차' 자리를 놓고 3파전을 치른다. 3개 차종 모두 전기차다. 최종 수상 결과는 오는 27일 예정된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발표된다.완성차 업계에서 전기차 전환이 본격화 된 2021년부터 세계 올해의 차에는 전기차가 선정되고 있다. WCA가 선정하는 '세계 올해의 차'는 '북미 올해의 차', '유럽 올해의2024.03.02 14:02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이 올해 2월 현대차의 미국 판매량이 6만341대로, 지난해 2월(5만7044대)보다 6% 증가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특히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환경차 판매 실적이 7% 증가했다고 전했다. 모델별로 보면 이 기간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판매량이 280%, 투싼 하이브리드가 29% 늘며 성장세를 주도했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판매 실적이 꾸준히 오르며 작년 대비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기아는 같은 기간 5만9059대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6만859대 보다 3% 줄어든 수치다.하지만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2월 전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