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18:30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최근 공사비 증액 요청으로 시공사-발주처 간 갈등을 빚는 정비사업 8곳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시행하고 중재에 나설 방침이다. 19일 서울시와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공사비 증액 요청으로 시공사와 조합 간 갈등이 발생한 정비사업 8곳에 대한 현장 조사를 오는 22일까지 시행한다.이번 현장 조사의 특이점은 서울시가 정비사업 전문 코디네이터를 파견하고 공사비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현장에 개입한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이번 현장 조사에서 공사비 증액 사유 및 증액세부내역, 조합·시공자 간 협의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정부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중재에 나선 까닭2024.03.19 17:12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현재가 시장의 힘으로 재건축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전문건설공제조합은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동국대와 함께하는 '건설경영CEO과정' 2기 세 번째 강의에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진행했다.이날 강연에는 이은재 이사장, 박성진 전무이사 등 전문조합 임직원을 비롯해 건설경영CEO과정 2기 원우 70여 명이 참석했다.'국토교통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박 장관은 "미래 세대에게 지금과 같은 평화로운 세계를 물려주기 위해서는 변화의 물길을 타고 미래를 선점해야 한다"고 말했다2024.03.19 16:21
윤석열 대통령은 21차 민생토론회를 열고 서울 원도심을 대개조하는 '뉴:빌리지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문래예술공장에서 '도시혁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한강의 기적'을 주제로 21차 민생토론회를 열고 "정부가 정비 자금을 저금리로 융자하고, 주차장‧CCTV‧운동시설 등 주민공동시설 설치 비용을 지원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뉴:빌사업은 아파트와 달리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단독주택과 빌라촌을 타운하우스와 현대적 빌라로 재정비하는 사업으로 하반기 시범사업 공모를 시작해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이날 윤 대통령은 "과거 정부는 부동산 정책 실패로 집값이2024.03.19 13:58
DL이앤씨는 다음달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부산 남산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는 지하 3층~지상 30층, 4개동, 총 415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수요자 선호도가 높고 희소성이 큰 전용면적 59~99㎡, 12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A 32가구 △59㎡B 9가구 △59㎡C 20가구 △84㎡A 6가구 △84㎡B 6가구 △84㎡C 46가구 △99㎡A 4가구다.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 것도 특징이다. 총 가구 수의 74%가 채광, 환기, 통풍 등이 우수한 판상형 구조의 타입이 적용돼 있다.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의 입주는2024.03.18 20:00
수주 잭팟이라 불리던 네옴 프로젝트의 국내 건설사의 수주 실적이 생각보다 신통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건설업계는 네옴 프로젝트의 기대감을 접고 기존에 진출했던 외국 시장에 다시 집중하는 모습이다.18일 해외건설협회에서 발간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3년 전인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협회에 신고된 네옴 관련 공사는 총 5건으로 총수주금액이 2억달러(2665억원)에도 못 미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2022년 11월 이 프로젝트를 소개하기 위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방한하고 지난해 10월 윤석열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아 화답하는 등 수십조 원의 수주 열풍이 불 것이라는 전망에 비해 매우 저조한2024.03.18 19:30
여의도 신속통합기획 대표 주자였던 한양아파트와 시범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의 진척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한양아파트는 시공사 입찰공고 위반 문제를 해결한 뒤 사업을 재개했지만 시범아파트는 기부채납 문제를 두고 여전히 서울시와 대립하고 있다.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양아파트의 시공을 책임지는 KB부동산신탁은 오는 23일 한양아파트 시공사 선정을 위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일대 기존 588가구를 최고 56층, 5개 동, 아파트 956가구와 오피스텔 210실 규모로 짓는 사업이다. 지난해 서울시가 이 아파트에 대한 신통기획 수립 및 통보를 완료하면서 사업 시작을 알렸다.하지2024.03.18 16:02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이 이르면 5월 재개발 공사를 다시 진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14일 ‘대조1구역 재개발 현장 재착공 알림’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조합에 발송했다. 해당 공문에 따르면 집행부 관련 소송이 끊임없이 반복됨에 따라 당초 제시한 공사재개 조건인 ‘적법한 조합 집행부 구성’을 하면 즉시 현장 재착공을 결정하겠다는 계획이다.대조1구역은 지난 2022년 10월 착공에 들어갔지만 지난해 2023년 2월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에 대한 직무가 정지됐다. 같은 해 9월 조합장 선임총회를 진행 했지만 12월 또 다시 조합장 직무가 정지됐다.조합장이 없어지자 현대건설을 1년간 공사비를 받지2024.03.18 13:55
포스코이앤씨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파나마 파나마시티의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에 디지털 학습을 위한 태블릿 기기 45대와 인공지능(AI) 기반의 영어·수학 학습 프로그램을 기증했다고 18일 밝혔다.포스코이앤씨는 취약계층 비중이 높고 총 학생수 1400여명 규모의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에 학생들의 기초학습역량을 향상시켜 주기 위해 태블릿 기기 45대와 AI기반의 영어·수학 학습프로그램을 기증했다. 이와 함께 사용하지 않던 빈 교실에 벽면 페인트칠과 에어컨 설치 등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책장, 책상, 의자 등 가구와 TV, 노트북, 한국문화 도서 등을 지원해 ‘드림 라이브러리(Dream Library)’로 재탄생 시켰다2024.03.18 13:44
현대건설이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화 사업을 확장하며 친환경 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현대건설은 구미시 광역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본격적인 협상 절차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본 사업은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구미하수처리장 내 음식물류 폐기물, 하수찌꺼기, 분뇨 처리시설을 재건설하고, 구미시와 칠곡군에서 발생하는 하루 475톤의 유기성 폐기물에서 생산한 바이오가스를 고질화해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다.현재 분리 운영 중인 노후 시설을 통합 및 지하화함으로써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운영 효율을 제고하는 것이 목적이다. 총사업비는 1767억원2024.03.17 20:00
건설사들이 공사비가 폭등하면서 수익성 확보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17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집계하는 건설공사비지수에 따르면 건설공사비지수는 건설공사에 투입되는 재료, 노무, 장비 등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건설공사비지수는 지난해 12월 153.26(잠정치·2015년 100 기준)으로 1년 새 3.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말 121.80이던 지수는 3년 새 25.8%나 뛰었다. 이는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12.3%)보다 2배가량 높은 수치다. 건설공사비지수는 2021년 14.0%, 2022년 7.0% 등 높은 수준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건설공사비가 상승한 주된 원인은 코로나 기간 시중 유동성이 증가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2024.03.17 19:35
'여의도 1호' 재건축 단지인 한양 아파트가 시공사 재선정에 나서면서 포스코와 현대건설이 다시 한번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벌인다. 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KB부동산신탁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여의도 한양아파트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전체회의를 연다. 안건은 시공사 선정·계약체결과 시공사 입찰보증금 사업비 전환 승인 등이 상정됐다.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일대 기존 588가구 규모 단지를 최고 56층, 5개 동, 아파트 956가구와 오피스텔 210실 규모로 바꾸는 사업이다.단지 시공권을 두고는 지난해부터 수주 경쟁을 벌이던 포스코이앤씨와 현대건설이 다시 맞붙었다. 두 회사는 지난해 9월부터 시공자2024.03.17 19:00
미분양 속출 등 주택 사업의 침체로 건설사들의 사업 다각화가 요구되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해외와 국내에서 대형원전 사업을 연달아 따내며 한국 원전 사업을 대표하는 전통 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7854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36.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 역시 전년 대비 39.6% 증가한 29조6514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도 38.9%상승한 6543억원을 기록했다. 수주잔고 역시 탄탄한 오름세로 가고있는데 이는 신한울 원자력 3·4호기 주 설비 공사 등 비주택 부문이 실적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원전 사업은 최소 조 단위의 대규모 사업성과 이를 유지하는데 발생하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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