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3 18:38
워크아웃 절차를 진행 중이던 태영건설이 자본잠식 상태에 놓였다. 이에 따라 주식거래도 전면 정지됐다.13일 전자공시시스템은 태영건설의 지난해 말 기준 자본총계를 마이너스(-) 5천626억원으로 집계했다.자산은 5조2천803억원이었다.자본잠식이 되면 주식은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제40조)에 따라 매매가 즉시 정지된다.이번 자본잠식으로 태영건설 주식 거래도 정지된다.태영건설 측은 이에 대해 "워크아웃 진행에 따른 불가피한 결과”라며 "공동관리절차 개시로 인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예상 손실을 반영했다"고 밝혔다.이어서 태영건설은 직접 채무는 아니지만, 그간 우발채무로 분류된 PF 사업장의 보증채무와 추가 손2024.03.13 18:30
아파트 고급화 바람이 불었던 서울지역 재건축·재개발 공사 현장에 최근 특화 설계를 취소하거나 마감재 수준을 낮추는 등 공사비를 감소시켜 분담금 부담을 최대한 줄이려는 현장이 늘고 있다. 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역 재건축·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3.3㎡당 공사비가 1000만원을 돌파한 사업장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공작아파트 재건축 사업 주체는 시공사로 선정된 대우건설과 공사비를 3.3㎡당 1070만원으로 협의 중이다. 서울 서초구 신반포22차아파트 재건축 조합 역시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공사비를 3.3㎡당 1300만원 내외로 조정하고 있다.공사비가 오를수록 조합원들이 나눠 내야 하는 분담금이2024.03.13 18:30
서울 공동주택 리모델링 추진단지 중 최대 규모인 서울 동작구 사당동 ‘우극신’(우성2·3차, 극동, 신동아4차)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입찰이 임박했다. 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 리모델링 단지인 서울 동작구 사당동 ‘우극신’은 이달 중 이사회와 대의원회를 거쳐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시작한다. 입찰공고는 이달 말께 일간지 공고와 카페 게시판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우극신은 5000가구가 넘는 초대형 단지로써 사업비만 1조5000억원에 달한다. 준강남 입지로 평가받는 사당동에 3000가구가 넘는 대형 브랜드 단지를 만들 수 있는데 사업성뿐만 아니라 브랜드 홍보 효과를 볼 수 있어 여러 대형 건설사들의 많은2024.03.13 15:40
DL건설은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의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단지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총 4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189가구 ▲74㎡ 45가구 ▲79㎡ 37가구 ▲84㎡ 128가구 ▲98㎡ 59가구 등으로 구성된다.특별공급으로는 186가구가 공급된다. 기관추천 35가구와 다자녀 가구 40가구, 신혼부부 69가구, 노부모 부양 9가구, 생애최초 33가구 등이다.단지는 호원초를 품고 있고 평촌학원가 이용이 수월한 편이다. 지하철 1·4호선이 지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결될 것으로 예상되는 금정역이 가깝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 호계2024.03.13 15:10
서울 서초구 신반포12차아파트가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에 다시 도전한다.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신반포12차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시공사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현장설명회는 오는 21일 오후 2시로 입찰마감은 5월 7일 오후 2시까지다.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60억원을 입찰마감 3일 전까지 납부해야 한다. 60억원은 현금 30억원, 이행보증증권 30억원으로 각각 나눠 납입하면 된다. 공동참여는 금지했다.입찰참여 확약서는 오는 28일 오후 2시까지 제출 기한으로 정했다. 예정 공사비는 총액 2516억5028만3000원으로 책정했다. 3.3㎡당2024.03.13 14:05
중흥그룹 중흥건설과 중흥토건은 안전보건 관리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하는 위험성평가로 자기규율 예방체계 강화’ 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노사가 함께 위험성평가 활동을 강화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로 이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간 실시할 방침이다.캠페인 활동은 ▲근로자와 함께하는 위험성평가 실천 ▲중흥그룹 재해통계(Safety Aligo)를 활용한 재해사례 반영 ▲위험성평가 전파활동과 안전대책 이행 확인 강화 ▲돌관 작업에 대한 수시평가 실시 등으로 진행된다.중흥건설 관계자는 “상시적 변동이 있는 건설현장의 특성에 맞춰 내실 있는 위험성평가를 실시하고유해위험2024.03.13 13:58
포스코이앤씨는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주최한 `2023 CDP Korea Awards` 시상식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는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적인 비영리 기관으로서, 주요 상장 또는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배구조, 리스크와 기회 관리, 탄소중립 전략, 탄소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요청하고 평가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이다. 전세계 2만 30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기업별 수집된 정보는 금융기관의 투자 및 대출 등 의사결정에 활용된다.'탄소경영 섹터 아너스(Carbon2024.03.12 19:30
국내 대표 대형 건설사들이 올해 분양 목표를 지난해보다 공격적으로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분양 사태로 그동안 사업 진행을 늦췄지만 금리 인상과 공사비 급등으로 원가 부담이 높아져 더 이상 공사를 미룰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분양계획 아파트는 전국 총 14만7185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조사가 시작된 지난 2000년 이후 최다 물량이다.물량을 권역별로 구분할 경우 수도권은 8만8862가구, 지방은 5만8323가구로 나타났다. 수도권 물량 중 절반 수준은 서울(4만5359가구)에서 풀리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서울의 경우 강남 3구(서초, 강남, 송파)에서 1만8792곳(16개 단지)이 분양2024.03.12 19:30
쌍용건설이 12일 예고했던 KT 판교 신사옥 공사비 갈등 시위를 취소했다. KT 측이 협상에 필요한 추가 시간을 요청했고 쌍용건설이 이를 받아들이면서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KT 광화문 EAST 사옥`에서 `KT 판교 신사옥 물가 인상 공사비 증액` 관련 시위에 나설 예정이었다. 앞서 쌍용건설은 지난해 10월 성남 KT 판교 신사옥 앞에서 1차 시위를 진행한 바 있다.쌍용건설 측은 이날 오후 시위 일정을 연기한 이유에 대해 “1차 시위 이후에도 KT 측에서 이렇다 할 응답을 주지 않아 2차 시위를 준비했다”며 “시위 직전에 KT 측에서 협상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시간을 달라는 요청받아 시위가 연기됐다"고2024.03.12 08:50
중국의 부동산 거품이 터지면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중국 최대 부동산기업 완커그룹에 대한 지원을 중국 중앙정부가 주요 금융기관들에게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이하 현지시간)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부동산 가격 폭락으로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빠진 완커그룹의 채권은행들에게 사모대출 상환 연기를 포함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완커그룹은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 최대 규모의 부동산 건설사다.중국 정부는 완커그룹을 비롯한 주요 부동산 기업들의 위기를 방관할 경우 중국 전체 부동산 시장에 더 큰 위기가 닥칠 것을 우려해 이2024.03.11 19:35
경기도에서 단독주택과 빌라 등 비(非)아파트의 노후화가 대두되면서 해당 지역의 주거환경 악화와 안전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최근 경기도의 인구주택총조사를 분석한 결과 준공 30년이 넘은 노후주택 34만9000가구 중 66.5%에 달하는 23만2000가구가 비아파트로 나타났다. 노후도가 가장 심한 지역은 부천(2만2000가구)이었고 의정부(9000가구), 성남 수정구(9000가구), 성남 중원구(7000가구), 수원 장안구(7000가구)가 그 뒤를 이었다.경기도에서 비아파트의 노후화가 이어지고 있는 가장 큰 원인은 낮은 사업성 때문으로 서울에 비해 땅값이 낮을 뿐 아니라 용지 규모도 작고 지하철역 등 역세권에서 떨어진 곳이2024.03.11 18:30
삼성물산이 오는 15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배당금 확대와 자사주 소각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할 방침이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내 대표 대형 건설사 중 하나인 삼성물산은 오는 15일 9시 서울 강동구 상일로 6길 26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 1층 국제회의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기업 경영과 관련된 주요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이번 주총의 주요 안건은 감사보고, 영업 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와 함께 배당금 책정과 자사주 소각 규모를 구체화 시키는 것 등이 있다.이미 삼성물산은 지난달 이사회를 통해 780만7563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삼성물산이 발표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목적으로 소1
쌍용건설, 호남선 동광주∼광산 간 고속도로 입찰 가시화…2027억원 규모2
도시정비 경쟁…포스코이앤씨, 다음 재개발 사업지는 어디?3
부동산 중개업 소멸 ‘시간 문제’ 전망 나오는 이유4
반도건설,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모의훈련…"중대재해 0건 목표"5
“단지 옆에서 문화를 누리다”… ‘문세권’ 단지 주목6
GTX-A 호재에 소형이 3억원대…고양 덕양 8주째↑7
DL이앤씨, 지난해 하자판정건수 ‘제로’ 달성…품질 경쟁력 입증8
대우건설,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 선착순 계약 진행…GTX-C 노선 '호재'9
DL건설,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 29일 분양…KTX· 대전 1·2 호선 트리플역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