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6 18:30
올해 주택 공급이 저조해지면서 전셋값은 계속 오르고 내년부터는 매맷값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주택 공급 주체인 국내 건설사의 절반 이상이 올해 공급 계획 물량을 아직도 수립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공급 계획을 정한 업체 중에서는 지난해보다 공급 물량을 축소한 업체들이 많았다. 지난해부터 인허가와 착공 등 공급 선행지표가 악화된 가운데 주택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건설업계는 공급 활성화를 위한 정부 대책으로 소비자 대출 규제 완화와 부동산 금융(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주택 사업 자금 조달 원활화를 최우선 순위로 꼽았다.6일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최근 회원사 300여 곳을 대상으로 올2024.03.06 15:30
한신공영이 지난달 28일 회사채 500억원을 발행했다.6일 한신공영에 따르면 이번 회사채는 1년 만기 회사채(금리 9.5%)로 KB증권이 발행을 주관했다. 이번 회사채 발행은 지난해 2월 발행한 제48회 회사채 500억원(금리 9.5%) 차환 용도로 전년도 회사채와 동일한 금리 조건으로 발행됐다.또 지난 2월 22일에는 2022년 발행한 제46회 회사채 850억원 경우 계획대로 자체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자산(3분기 공시기준 4059억원)으로 상환 완료했다.금융투자협회 자료에 따르면 한신공영의 2024년 회사채 만기 물량은 1850억원 이다. 이 중 2월 만기도래한 회사채 1350억원의 상환 및 차환 발행 완료됐으며 올해 추가 상환 예정인 회사채 금액은 500억2024.03.06 14:56
중흥건설의 채무보증액이 2년 만에 4배 늘었다는 조사에 대해 중흥그룹이 부실 위험과는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지난 2년 동안 대기업 계열 건설사의 채무 보증 규모가 23조 원 이상 증가했다는 조사를 발표했다.해당 조사에는 중흥건설의 채무보증이 2021년 말 2556억원에서 2023년 말 1조3870억원으로 440.5% 급증하고 중흥토건도 같은 기간 341.2%가 늘었다는 내용이 담겼다.이에 중흥그룹 관계자는 “이는 신규 분양사업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높아지는 수치”라며 “일반적으로 건설사의 채무보증은 입주 예정자들을 위한 다양한 보호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활용되며 중도금 대출 보증과 분양 보증, 하2024.03.06 14:50
현대건설이 원자력 분야 글로벌 톱티어 기업 간 다각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영국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의 교두보 확장에 나섰다.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주영한국대사관에서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과 함께 영국 발포어 비티 및 모트 맥도널드와 각각 ‘영국 원자력청 SMR 기술 경쟁 공동 참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식은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을 비롯해 리오 퀸 발포어 비티 회장, 릭 스프링맨 홀텍 사장, 캐시 트레버스 모트 맥도널드 그룹총괄사장 등 주요 관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윤여철 주영한국대사와 존 위팅데일 영국 한국 전담 무역특사 등2024.03.06 14:47
GS건설이 LG유플러스. 카카오모빌리티와 'UAM(도심항공교통) 퓨처팀' 컨소시엄을 이뤄 오는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 코리아'에서 버티포트(수직이착륙비행장) 콘셉트 디자인을 선보인다.6일 GS건설에 따르면 ‘2024 드론쇼코리아(Drone Show Korea 2024)’행사는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으로 ‘UAM 퓨처팀’은 버티포트 콘셉트 디자인을 발표한다. UAM 퓨처팀은 지난해 2월 22일 국토교통부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 1단계 협약을 체결했으며 2024년 하반기에 실증비행도 수행할 계획이다.이번 전시회에서GS건설은 UAM 운용을 위한 도심 내 버티포트 구축 방식에 따라 ▲리모델링형 ▲신축형 ▲2024.03.06 10:25
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456건으로 전달(2023년 12월) 1790건에 비해 37.2%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감소세를 보였던 거래량이 다시 작년 11월 수준으로 회복된 것을 의미한다. 지역별로는 송파구(184건), 노원구(179건), 강남구(151건) 순으로 거래가 많았다. 특히 이 지역들은 서울에서 아파트가 많은 지역이며, 재건축 아파트 비중이 높았다. 이는 올해 발표된 재건축 규제 완화 방안이 거래량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추세적인 집값 반등을 확신하기는 이르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지배적이다. 빅데이터 부동2024.03.06 09:55
지난 2년 새 대기업 계열 건설사의 채무보증 증가 규모가 23조8000억원으로 12%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중흥건설의 채무보증 증가폭은 441%로, 국내 대기업 계열 건설사 중 가장 높았다. 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81개 대기업집단 중 지난 2021년~2023년 말 사이 건설 계열사를 두고 공사시행을 위해 발주처 및 입주예정자 등에 채무보증을 제공한 31개 그룹 106개사를 조사한 결과 채무보증이 늘어난 건설사는 38곳, 변동이 없는 곳은 12곳이었다. 반면 줄어든 곳은 56곳에 달했다.기업 수로는 채무보증 규모를 줄인 곳이 많았지만 보증 규모를 늘린 38곳의 증가폭이 워낙 압도적이어서 2년 새 대기2024.03.05 16:47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 서구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의 방수 공사, 화장실 리모델링 등 시설 개선 지원 비용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지원 금액은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그룹홈 ‘돈보스코 나눔의집’의 지붕 방수와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 등에 필요한 비용 2200만원 규모다.이날 기부 행사에는 이상윤 돈보스코 나눔의집 시설장, 정한효 HDC현대산업개발 A1추진단 현장소장, 백장준 대외협력팀장 등이 참석했다.광주 서구 세하동에 있는 돈보스코 나눔의집은 아동·청소년을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양육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시설 노후화로 지붕과 벽의 누수, 결로 등이 발생해 생활에 불편이 이어져 왔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돈보스코 나2024.03.05 16:45
부동산 시장의 ‘돈맥경화’여파로 중견 건설사들이 연초부터 잇따라 무너지고 있다.5일 법조계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회생법원은 국내 도급 순위 105위 중견 건설사 새천년종합건설에 대해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포괄적 금지명령은 정식으로 회생 절차를 시작하기 전 당사자의 자산을 모두 동결하는 것이다. 법원 허가 없이 임시압류나 채권 회수가 금지되고 회사도 자체적으로 자산을 처분하지 못한다.지난달 29일 서울회생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한 새천년종합건설은 1999년 창립한 사업경력 25년 차 중견 건설사다. 작년부터 자금난이 심해지자 지난 1월 충남 아산 ‘아르니 퍼스트’ 공사를 중단했다. 충남 아산 방축동 일대2024.03.05 15:04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지난 2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5.0포인트 상승한 72.0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1월 8.5포인트 하락하며 70선 아래로 떨어졌던 CBSI가 한 달 만에 70선을 회복한 것이다. 건설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CBSI는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을 넘으면 그 반대 상황을 나타낸다.이번 CBSI 상승은 통상 2월에 발주가 늘어나는 계절적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세부 BSI를 살펴보면 신규수주(77.7, 5.8포인트↑), 공사기성(83.6, 3.3포인트↑) 등 공사 물량과 관련된 지수가 전월보다 상2024.03.05 15:04
한승구 계룡건설산업 대표이사가 5일 제29대 대한건설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한 회장은 지난해 12월 열린 임시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2028년 2월 말까지 4년간 회장직을 맡아 건설업계를 이끈다.한 회장은 이날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 건설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가며 침체한 국가 경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제2의 건설산업 부흥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SOC 예산 적정 확보, 건설금융제도의 선진화 및 대·중소기업간 건전한 동반성장, 주택시장 규제 완화 등을 통한 건설물량 확대, 불합리한 중복처벌 법령 정비, 건설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 윤리·투명경영을 통2024.03.05 11:52
대우건설이 중동에 이어 아시아 금융허브인 싱가포르에서 CGIF 보증으로 1억5000만 싱가포르달러(한화 약 1484억원)의 채권을 발행해 자금조달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국제신용평가기관인 S&P로부터 AA 신용등급을 받은 이 채권은 5년 만기로 3.88% 고정 금리다.특히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저하 등 투심 위축세가 두드러진 시기임에도 20여개 이상의 자산운용사, 기관투자자, 프라이빗 뱅킹 등의 관심과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최초 모집금액 대비 2.87배의 초과 청약률을 기록했다. 금리도 최초제시금리(4.1%) 대비 최종발행금리(3.88%)로 22bp 낮춰서 발행했다.CGIF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신탁펀드로 설립된 신용보증투자기구다. 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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