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애플 공동창업자 "페이스북 주식 가격불문 매입"

공유
0

애플 공동창업자 "페이스북 주식 가격불문 매입"

▲ 애플의 공동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21C의 혁신과 창조‘ 컨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애플의 공동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이 14일 소셜네크워크기업인 페이스북이 기업을 공개하면 가격을 불문하고 이 회사 주식을 사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워즈니악은 전날 호주 시드니에서 가진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페이스북에 투자할 것이며 공모가격이 얼마가 되든지 상관하지 않고 페이스북 주식을 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는 기술과 비전을 융합할 뛰어난 사업가이며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와 견주어도 손색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즈니악은 솔트레이크시티 소재 플레시 메모리업체 퓨전아이오에서 수석 연구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퓨전아이오 수익의 36%를 차지하는 최대 고객사다.

페이스북은 오는 17일 인터넷 기업 기업공개 사상 최대 금액인 118억달러 공모하며 공모가 28~35달러에 3억3,740만주를 나스닥 증시에 상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