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LG전자, 예비 사회적기업 무이자대출 지원

공유
0

LG전자, 예비 사회적기업 무이자대출 지원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LG전자는 15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녹색성장 분야의 예비 사회적기업을 후원하는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를통해 LG전자는 올해 20억원을 들여 예지 사회적기업의 후원 대상으로 선정된 14개 기업에 재정, 경영자 교육, 판로개척, 생산성 향상 등 4개 분야를 중점 지원하게 된다.
LG전자는 올해부터 사회적기업의 자립을 높이기 위해 국내 기업 처음으로 예비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무이자대출을 지원한다.

지난해 무상지원했던 10개 기업 중 성과가 우수했던 4개 기업에는 기업당 2억원까지 3년 무이자대출을 지원한다.

기업이 사회적 기업 인증 획득 등 목표를 달성하고 3년 상환기간내 대출금을 전액 상환하면 대출상환금의 20%를 인센티브로 돌려준다. 80%는 'LG그린펀드'로 조성해 향후 다른 예비 사회적기업을 위한 대출기금으로 사용한다.

올해 신규로 선정한 예비 사회적기업 10곳에는 성장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기업당 2억 원까지 무상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이 중 성과가 우수한 기업은 내년에 무이자대출 대상 기업이 된다.

LG전자는 예비 사회적기업과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자 수업, 1:1 멘토링 프로그램 등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할 계획이다.

경영지원부문장 이영하 사장은 "단순 일회성 지원에서 벗어나 장기적으로 예비 사회적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건전한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