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애플의 핵심 데이터센터로 태양광 시설이 완료되면 이 센터는 100% 녹색 에너지로만 가동된다.
메이든 센터의 태양광 발전 계획은 당초보다 2배 이상 늘어났으며, 이는 부지 매입 규모가 예상보다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애플은 선파워와 블룸에너지로부터 장비를 구매할 계획이며, 이날 메이든 센터의 청정에너지공급 계획 발표 이후 프랑스 토탈의 자회사인 선파워의 주가는 10% 이상 급등했다.
애플은 데이터 센터 3개를 갖고 있으며, 앞으로 모두 화석연료가 아닌 '녹색' 에너지로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메이든 센터 다음으로는 오리건 주 프라인빌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공급 체계를 청정에너지 시설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대규모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컴퓨팅 확산 등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대형화, 고집적화가 진행돼 막대한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으며 '전기먹는 하마'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