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단체관광은 수교 20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중국 측에 제안한 뒤 전직 외교관 단체에서 적극 추진해 이뤄졌다. 본 단체에는 한국 근무 경험이 있는 중국 외교관 이외에 중국의 각국 전직 대사 등도 참가한다.
아울러 장빙(張兵) 중국외교관문예협회 부회장도 주목 받는 인사다. 장빙 부회장은 스웨덴, 캐나다, 뉴질랜드 영사관 등에서 근무한 바 있다. 이밖에 우리나라와 북한의 주요 도시 영사관에서 영사 등으로 근무했던 류즈강(劉志剛) 전 부산부총영사도 눈에 띈다. 이번 단체 부단장인 그는 현재 베이징대학 한국유학생반 주임으로 근무하면서 한중 양국 대학생 교류 분야에서 적극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