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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에 110권 출간해 기네스북에 오른 김태광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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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에 110권 출간해 기네스북에 오른 김태광 씨




다산 정약용 선생은 많은 저서를 남겼다. 물론 대석학인 그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서른여섯이라는 젊은 나이에 벌써 110권의 책을 출간해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사람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자신의 꿈과 목표를 적어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마흔, 당신의 책을 써라』(글로세움 간)를 펴낸 김태광 씨.

작가가 되고 싶은 꿈을 실현하기 위해 신문사와 잡지사를 전전하며 자신을 채찍질한 지 3년 만에 첫 책을 내고, 9년 만에 중국과 대만, 태국 등에 저작권을 수출하였으며, 10년 만에 초등학교 4학년 도덕교과서에 글이 수록되는 등 그의 이력은 화려하기 짝이 없다.

특히 서른여섯이라는 나이에 110여 권의 책을 펴내 ‘제1회 대한민국기록문서대상’ 개인부문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한국기록원(KRI)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아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김태광 씨는 “평범한 사람일수록 책을 써라. 은퇴 후가 두려운 직장인들도 책 쓰기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 되었다”고 강조한다.

그는 현재 ‘저자 10만 양성’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책 쓰기 프로젝트를 벌여 은행원, 한의사, 의사, 유치원 원장, 교사, 교수, 주부,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책 쓰기를 코칭하고 있다.

/노정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