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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5경기 연속 안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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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5경기 연속 안타 행진

[글로벌이코노믹=홍정수] 이대호(오릭스 버펄로스)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이대호는 30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교류전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도 0.271에서 0.272로 약간 올랐다.

퍼시픽리그 홈런 1위를 달리는 이대호는 이날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0-0이던 1회 2사 3루에서 상대 선발 나카타로부터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지난 25일 히로시마전 이후 5경기 연속 안타이자 시즌 28번째 타점이다.

이대호는 4회 좌익수 뜬공, 7회에는 3루 땅볼로 물러난 뒤 9회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오릭스는 연장 10회에 주니치 모리노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아 1-2로 졌다.

지난 28일 요코하마전에서 10호 홈런을 터뜨리기 직전 파울타구에 왼쪽 종아리를 맞아 타박상을 입은 이대호는 29일 하루 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