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노정용기자] 음악과 사람이 소통하는 갤러리콘서트가 열린다.
종로구 가회동의 하우스콘서트 문화공간인 '공간아리'에서 시작된 아리콘서트는 아담한 공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고 밀접하게 소통하는 선진형 갤러리하우스 콘서트 형식으로 기획된 음악회다.
2009년 5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달 클래식, 재즈, 인디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열리고 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소프라노 김반디가 들려주는 ‘전쟁 즈음, 예술가곡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예술가곡 해설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에릭사티의 ‘당신을 원해요(Je te veux)’, 요셉 마르크스의 ‘Der bescheidene Schäfer’, 프란시스 풀랑크의 ‘C’를 비롯해, 우리나라 가곡 ‘비목’ ‘그리운 금강산’ 등 예술가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 입장권은 전석 2만원이며, 모든 수익금은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