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민 투자전략팀장은 19일 한국거래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 하반기 까지 코스피는 1800~2100선의 지수를 유지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류 팀장은 이어 하반기 증시의 변수에 대해 “유럽의 재정위기가 최악의 상황은 지났지만 재정위기의 그리스와 은행위기인 스페인 등 유로존에 대한 하반기 중 방화벽 확충과 은행안정장치 확립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주도의 유동성 랠리는 사실상 종결됐지만 그다음은 실적 랠리로 어떻게 넘어가는가느냐”라며 “미국의 실업률이 증가하고 있고, 시장상승논리가 실적 랠리로 넘어갈 수 있을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하반기 주식시장의 전환점은 중국의 긴축 완화 종료 시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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