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총사업비 4031억원을 투입해 경전선 단선 비전철 구간을 복선전철로 개량하는 것으로 2004년 7월 착공한 이후 7년 11개월 만에 개통하게 됐다.
또 전기기관차 운행으로 수송원가(동력비)도 디젤기관차 대비 68% 수준으로 절감된다.
이번에 개통되는 순천~광양 구간은 경전선 순천~삼랑진(156.3㎞)간 복선전철화 사업의 일부로서, 삼랑진~마산(40.6㎞)이 2010년 12월 개통했고, 마산~진주(53.3㎞)는 2012년 12월 개통되고, 진주~광양(51.5㎞)도 2015년말까지 개통 예정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앞으로 경전선(순천~삼랑진) 구간이 모두 복선전철로 완공되면, 전라도(순천, 광양)과 경상도(부산, 삼랑진)간 교통 물류 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