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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증시전망] KTB투자證 "코스피 199~195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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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증시전망] KTB투자證 "코스피 199~1950선"



▲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위원[글로벌이코노믹=증시전망]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그리스 2차 총선 결과가 시장에 우호적일 수 있다는 점과 이번 주 이후에도 월말까지 정책 요인에 대한 기대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코스피 반등 기회는 당분간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위원은 18일 “반등 목표치는 1900~1950선이다”며 “이는 경기선으로 인식되는 200일선과 120일선을 감안한 것이다. 다만 월말까지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는 속에서도 반등이 추세 회복으로 곧바로 연결될 수 있을 지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박 연구위원은 “정책대응에 대한 높은 기대가 실제로 강력한 정책 실행으로 나타나며 펀더멘털 둔화 우려를 다시 돌려놓을 수 있을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할 것이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위원은 하반기 증시전망에 조심스러우면서도 근래 동향에 대해서는 “지난 주말 유럽과 미국증시가 강세를 기록했고, 그리스 총선결과도 주식시장에 우호적이다”며 “그리스 총선결과에 따른 불확실성이 제거된 측면에서 주식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그리스 총선 이후 정책 요인에 대한 기대가 지속된다는 점도 하반기 국내증시에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됐다.

그는 “G20정상회담과 22일 EU재무장관회담 및 유로존 Big4정상회담 28~29일 EU정상회담 등에서 직간접적으로 유로존 안정을 위한 정책대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한국시간으로 21일 오전 6시 직후에 한국시장의 MSCI선진국지수 편입 여부가 발표될 예정인데 이번에 당장 편입 결정이 예상되지는 않지만 국내 투자심리에는 긍정적 기대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코스피가 추세적인 상승을 이어갈 수 있기 위해서는 그 동안 악화됐던 펀더멘털 전망이 긍정적 시각으로 다시 돌아설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정책 대응이 기대 요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가시성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