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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증권업종 투자의견 비관론 자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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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증권업종 투자의견 비관론 자제 필요”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IBK투자증권은 현재 증권업에 대한 투자환경이 악화되고 있지만 무조건적인 비관론은 자제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FY2012예상 증권사 ROE(자기자본이익률)를 7.0%로 전망하고 목표PBR(주가순자산비율)은 1.0배로 제시, 빠른속도의 자금유입과 신규사업모델 확보 등을 통한 이익창출로 증권사 이익은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현재 증권주 주가는 리스크 요인을 대부분 반영하고 있어 주가의 추가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추가적인 업황둔화가 제한적이라면 증권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제시한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삼성증권과 키움증권을 TopPicks로 제시했다. 삼성증권에 대해 박 연구원은 거대한 고객기반을 바탕으로 시중유동성이 증시로 유입되는 시점에서 이익모멘텀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삼성증권의 금융상품의 고객예탁자산 34.3조원과 수익증권과 소매채권, RP 등 균형있는 배분이 다양한 상품 판매전략으로 연계될 수 있다는 점을 최대 장점으로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 2011년 발생된 홍콩법인 구조조정(누적순손실 607억원) 및 인건비 증가(명예퇴직 196억원) 등 일회성 비용이 올해 제거되는 만큼 이익정상화 정도에 따라 이익증가의 폭이 좌우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키움증권에 대해선 최근 MTS분야 주식부문 30%점유율로 업계1위를 유지하고 있어 선점효과 및 신규유치고객, 거래활성화로 인한 직접적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증권과 키움증권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각각 7만원, 7.5만원을 제시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