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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박근혜, 완전국민경선제 두려워 개원 늦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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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박근혜, 완전국민경선제 두려워 개원 늦추나"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23일 대선후보 경선에 완전국민경선제를 도입하길 꺼리는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근혜 의원은 국회 개원 시 완전국민경선제법이 통과될까 두려워서 개원을 지연시키는 것 아니냐. 수첩을 고쳐 쓰시면 개원이 된다"며 박 전 비대위원장을 공격했다.
또 "국회에서 여야의원들이 각각 발의한 완전국민경선제를 국회에서 합의 처리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새누리당과 완전국민경선제 도입 관련 법안을 처리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박 원내대표는 MBC 김재철 사장을 향한 공세도 이어갔다.

그는 트위터에서 "MBC 김재철 사장은 공영방송사장으로서 도덕적 자격을 이미 상실한 자, 배임 혐의 등으로 형사고발된 자, 32년 만에 해고 등 징계의 칼춤으로 언론을 탄압한 자다. 이제 MB와 박근혜의원께서 대답할 차례"라며 이명박 대통령과 박 전 비대위원장을 향해 MBC파업 사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뉴시스>

▲ 박지원 원내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