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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반납세비 13억 국군전사자 유해발굴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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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반납세비 13억 국군전사자 유해발굴에 기부

새누리당이 25일 국회개원 지연에 따라 반납된 세비를 국군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에 기부키로 했다.

새누리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반납된 6월분 세비의 용처를 이같이 결정했다고 김영우 대변인은 전했다.
김 대변인은 "6월이 호국보훈의 달인 만큼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을 위해 기부키로 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19일 의원총회에서 '무노동 무임금' 원칙의 실현을 위해 6월 세비공제 동의서를 받았다. 경제적 문제와 함께 무노동 무임금 원칙이 뚜렷하지 않다며 반납을 거부한 이재오·김성태·조해진 의원 외에 147명이 세비를 반납했다. 액수는 약 13억6000만원 가량이다.

또 새누리당 최고위는 청년미래 최고회의를 구성키로 의결했다. 2030년에 새누리당의 최고위원이 될 청년 세대를 미리 만난다는 컨셉이다.

이와 관련해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은 "청년대표와 주요당직자가 만나는 의사소통기구를 정례화해 진정성, 현장감 있는 소통을 하겠다는 취지"라며 "주요 정치현안에 대한 청년 의견을 받고 회의내용은 최고위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년 최고위원 모집은 이번 주 안에 SNS를 통해 추천을 받은 뒤 당에서 심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새누리당 최고위는 이날 수석부대변인 7명을 포함한 55명의 부대변인단 임명과 전국 13개 시·도당 위원장 선출 결과를 의결했다.<뉴시스>
▲ 세비를 안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