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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저녁 있는 삶' 정책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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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저녁 있는 삶' 정책발표회

손학규 상임고문이 27일 노동시간 단축 정책을 발표하는 등 민주통합당 대선주자들이 앞다퉈 지지세 확장에 나선다.

손 고문은 이날 오후 2시께 국회의원 회관 신관 제1세미나실에서 '손학규의 저녁이 있는 삶-노동시간 단축, 좋은 일자리'란 제목으로 정책 발표회를 연다.
앞서 손 고문은 출마선언문에서 "2020년까지 70% 이상의 고용률을 달성해 20세부터 70세까지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일자리를 가질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노동시간을 단축해 노동자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난 22일 경기도 파주시 보리출판사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이번 대선 출마의 중요한 키워드를 '저녁이 있는 삶'으로 잡았는데 이는 우리가 추구하는 사회를 압축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라며 "경제 성장의 과실이 국민 개개인에게 돌아가고 모든 국민이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설명한 바 있다.

당내 대선주자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상임고문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 20층에서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정견을 발표한다.

이어 28~30일 2박 3일 일정으로 양산·거제·부산지역을 차례로 방문하는 '고향 방문 및 부산 경청 투어' 일정을 소화한다.

전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정세균 상임고문은 이날 전북 장수군에서 열리는 '용성 진종조사 탄생 기념법회'에 참석한다.

'중부권 후보론'을 강조하는 김영환 의원도 이날 민주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에서 당직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광주·전남지역 소상공인연합회 간부들과도 대화한다. 28일 오후 2시 조선대 치과대학 1층 강당에서 '대한민국의 미래-창조적 인재에 달렸다'란 주제로 강연한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