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승 신영증권 기업분석팀 연구원은 이날 글로벌이코노믹와의 통화에서 “경기회복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밑바닥인 상황에서 비제조업 분야 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낮아졌다고 증시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겠느냐”고 밝혔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투자분석팀 연구원도 “경기가 워낙 나쁘다보니 지수가 하락한 것 아니겠느냐”며 “다 어려운 마당에 비제조업분야 지수가 내려갔다고 해서 증시에 영향을 끼칠지 모른다는 우려는 과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은행은 비제조업의 6월 업황 BSI가 전월 대비 4포인트 하락한 77을 기록, 지난 2009년 8월(76)이래 가장 낮은 수치라고 발표했다.
통상 BSI가 100이상이면 경기를 낙관적으로 보는 업체가 100이하이면 부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많음을 의미한다.
한편, 이날 처음 발표된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 대비 4포인트 하락한 97을 기록해 지난 1월(96)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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