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를 5만7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대한항공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조1700억원, 945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8%성장,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기록이다.
대한항공은 매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매출의 40%를 차지했던 투입유가가 기존 예상대비 5%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여객 탑승률도 78.8%로 개선되고 있다. 화물 선적률도 76.3%로 소폭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항공유가가 최근 하락하면서 1분기 매출액의 40%에 육박하던 유류비 부담이 3분기에는 30%로 낮아질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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