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진 동양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영업이익은 지난 1분기까지 6분기 연속으로 전년동기대비 감소해왔지만 2분기 부터는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며 “유가가 현재의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3분기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수준(2010년 3분기 IFRS기준 영업이익 4165억원)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사했다.
강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6월 여객부문 탑승률(L/F)이 82%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본격적인 성수기(7~8월)를 앞둔 시점에서는 이례적으로 높은 수치라고 평가했다.
동양증권은 2분기 평균 L/F는 78.9%로 전분기대비 3.2%p 전년동기대비 0.7%p가량 상승할 것이라며 판매단가(Yield)도 전년대비 2.7%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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