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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조셉스티글리치 교수, 미국 소득불평등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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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조셉스티글리치 교수, 미국 소득불평등 최악

[글로벌이코노믹=김승섭기자]조셉스티글리치(Joseph E.Stiglitz)콜럼비아대 경영국제관계학 교수이자 세계은행 부총재는 미국이 ‘기회의 땅’으로 재도약하기 위해선 소득불평등 해결을 위해 결단을 내릴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스타글리치 교수는 “미국의 부유층과 저소득층간 격차가 너무 확대된 상황”이라며 “트리클다운 효과로 소득불균형이 완화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미국 중산층 몰락이 안정적인 소비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미국의 불평등은 최근 100년동안 가장 높은 수준이며 트리클다운(적하효과)효과는 중위소득이 15년전에 비해 더 낮아지고 반면 고소득층의 소득은 높아졌다는 점에서 기대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이 부모의 소득에 의해 아이들의 기대수명이 좌우되는 경향은 모든 선진산업 국가를 통틀어 가장 심하다”면서 “기회의 미국 땅은 아무 노력없이 이루어질 수 없다”고 했다.

또한 미국이 최근 수십년간 단행했던 방식을 고수한다면 사회분열과 낮은 경제성장, 정치경제적 불평등을 야기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미국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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