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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재정적자 400억 유로 감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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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재정적자 400억 유로 감축해야”

[글로벌이코노믹=숀맹기자] 프랑스 정부는 내년까지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400억 유로를 감축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프랑스 국내총생산(GDP)의 3% 수준이다.
프랑스 르몽드지는 프랑스 정부가 성장둔화로 정부 지출을 줄여 재정을 늘려야 할 것으로 회계감사원 보고서를 인용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고서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5%에서 0.4%로 낮추고 내년 성장률도 1.7%에서 1.3%로 내려 잡았다. 보고서는 또 올해 재정적자 감축이 GDP대비 4.5%인 60억~100억 유로 필요하고 내년에는 330억 유로가 필요할 것으로 진단했다.

르몽드지는 프랑스 정부가 재정적자를 감축하기 위해 사회 보장세 및 부가가치세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르피가로지는 올해 성장률을 0.4%로, 내년 성장률을 1.0~1.3%로 전망했다.

프랑수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브뤼셀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경기 경착륙을 막기 위해 저금리와 유동성 확대로 성장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