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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이 꼽은 바캉스 꼴불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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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이 꼽은 바캉스 꼴불견은?

男 '즉석만남'-女 '민망노출'


싱글 남녀들이 생각하는 바캉스 꼴불견은 어떤 모습인가. 남성은 즉석만남을, 여성은 민망노출을 1위로 꼽았다.

소셜데이팅 서비스 이츄가 20세 이상 미혼남녀 1002명(남 503명·여 49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피서지 호감 이성에 대한 조사 결과다.

4일 이츄에 따르면 '같은 동성이 봐도 용서할 수 없는 피서지의 행동'은 남성의 경우 '즉석만남을 요구하는 끈질긴 무리들'(45.1%)을 같은 남자가 봐도 꼴불견이라고 지적했다. 여성은 '과도한 노출로 눈 둘 곳을 모르게 만드는 노출증'(40.7%)에 대해 같은 여자로서 경계심을 보였다.

'피서지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이성의 행동'으로는 '술주정 부리는 취객'(남 43.5%·여 34.7%)이 최악으로 꼽혔다. '쓰레기 무단 투기 등 비양심적 태도'(남 32.8%·여 20.6%)와 '이성의 몸매를 감상하는 노골적 시선'(남 7.2%·여 14.2%)도 지적 대상이었다.

'휴가를 앞두고 준비하는 것' 1순위는 남녀 공히 '다이어트, 운동으로 몸매 가꾸기'(남 52.1%·여 61.1%)였다. '피서지에서 눈길이 가는 이성'은 성격이나 얼굴보다 몸매가 우선이었다. 남녀 모두 '몸매가 멋진 소유자'(남 50.7%·여 38.7%)를 호감 이성 1위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