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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證, 일진머티리얼즈 생산차질 하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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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證, 일진머티리얼즈 생산차질 하향조정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KDB대우증권 18일 일진머티리얼즈에 대해 생산차질 및 단가인하로 인해 컨센서스를 밑돌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8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3분기 수익성 개선이 전망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우형 연구원은 “생산차질은 수율이 높은 신공장(익산 공장)에 생산 공정 적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2차 전지용 일렉포일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3%증가하는데 그칠 것”이라며 “PCB용 일렉포일 부문에서 단가인하 압력고 높았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수율정상화와 함께 3분기 2차 전지용 일렉포일 출하량은 2분기 대비 2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고수익의 2차 전지용 ‘일렉포일’의 매출 비중 확대로 수익성은 향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이어 현재 일렉포일을 생산 중인 LG화학과 양산을 준비 중인 삼성SDI의 경우, 대부분의 중대형 2차 전지용 재료는 일본에서 수입하는 반면 일렉포일은 일진머티리얼즈와 LS엠트론으로부터 조달하고 있어 차별성이 부각된다고 강조했다.

일진머티리얼즈의 2분기 매출액은 906억원, 영업이익 34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1063억원, 75억원)을 하회할 것이지만 3분기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일진머티리얼즈(020150)는 개장전 전 거래일과 동일한 1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