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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차익 기대 산업단지 주변 분양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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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차익 기대 산업단지 주변 분양 봇물

[글로벌이코노믹=조상은기자]지방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근 분양물량이 주목을 받고 있다.

산업단지 주변은 각종 편의시설과 교통망이 확충돼 생활환경이 편리하며, 직주근접에 적합하기 때문에 인기가 높은 편이다.
특히 근로자들 수요가 풍부해 시세차익은 물론 임대수익도 기대할 수 있어 향후 부동산 가치도 높게 평가된다.

18일 닥터아파트가 발표한 주요 건설사의 산업단지 분양 계획을 살펴보면 현대산업개발은 대구 달서구 유천동 89번지에 전용 59~119㎡ 1296가구를 8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부지 맞은편에 성서산업단지가 위치해 근로자 수요가 이미 탄탄한 곳이며, 대구국가산업단지, 대구테크노폴리스 등이 현재 조성 중에 있어 유입인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마트(월배점)와 신월초등, 월암초등, 월서중 등이 도보거리에 있어 편의와 교육시설을 모두 갖춰 주거생활이 편리하며, 대구지하철 1호선 월배역과 중부내륙고속도로 남대구 인터체인지 이용도 수월하다.

이와 함께 대림산업은 성서산업단지와 인접한 대구 달서구 월성동 752번지에 전용 59~84㎡ 956가구 분양을 준비 중이다. 분양시기는 8월 예정.

한화건설은 이달 경남 창원시 상남동 상남2구역을 재건축해 총 812가구 중 전용 72~124㎡ 134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계획이다.
창원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하고 상남동은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외동초등, 상남중, 창원남고 등의 우수학군이 도보권에 있고, 이마트와 롯데마트(이하 창원점) 등 대형 편의시설도 위치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대우조선해양소가 인접한 경남 거제시 아주동에 977가구 분양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