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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루만에 1800선 회복 182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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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루만에 1800선 회복 1822.96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19일 코스피가 하루만에 1800선을 탈환했다.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 규모가 확대되면서 지난 18일 낙폭을 만회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05포인트(1.56%) 상승한 1822.96에 마감했다. 경제지표 호조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1919억원 규모의 매도세를 보이며 증시 하락을 견인했던 기관은 3479억원 ‘사자’ 세로 전환했다. 외국인도 56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은 3865억원 매도했다.

프로그램 거래는 매수우위를 보였다. 차익거래는 2733억원, 비차익거래는 1542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며 총 4275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했다. 의료정밀이 4.75% 상승한 가운데 전기·전자, 운송장비, 운수창고, 음식료품 등도 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화학, 철강·금속, 기계, 유통업, 건설업, 증권 등도 강세였다.

반면 통신업은 1.61% 주가가 떨어졌다. 전기가스업, 금융업, 은행, 종이·목재 등도 약세를 보였다. 통신과 금융 업종도 하락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담합 의혹으로 은행권 중 신한지주(-2.2%), KB금융(-2.3%)은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3.55%)와 삼성테크윈(3.70%), 삼성전기(2.71%) 삼성SDI(1.78%)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현대차(2.99%)와 기아차(3.16%) 현대모비스(4.55%)도 큰 폭으로 올랐다. 유가 상승에 S-Oil, SK이노베이션, GS 등 정유주가 2% 이상씩 올랐다.

이날 상한가 8개를 비롯 53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등 277개 종목은 내렸다. 8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