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05포인트(1.56%) 상승한 1822.96에 마감했다. 경제지표 호조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프로그램 거래는 매수우위를 보였다. 차익거래는 2733억원, 비차익거래는 1542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며 총 4275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했다. 의료정밀이 4.75% 상승한 가운데 전기·전자, 운송장비, 운수창고, 음식료품 등도 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화학, 철강·금속, 기계, 유통업, 건설업, 증권 등도 강세였다.
반면 통신업은 1.61% 주가가 떨어졌다. 전기가스업, 금융업, 은행, 종이·목재 등도 약세를 보였다. 통신과 금융 업종도 하락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담합 의혹으로 은행권 중 신한지주(-2.2%), KB금융(-2.3%)은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3.55%)와 삼성테크윈(3.70%), 삼성전기(2.71%) 삼성SDI(1.78%)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현대차(2.99%)와 기아차(3.16%) 현대모비스(4.55%)도 큰 폭으로 올랐다. 유가 상승에 S-Oil, SK이노베이션, GS 등 정유주가 2% 이상씩 올랐다.
이날 상한가 8개를 비롯 53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등 277개 종목은 내렸다. 8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